광양시는 오는 1월 27일 오전 10시 호텔락희 연회장에서 ‘윤동주?정병욱 문화콘텐츠 발굴 국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동주 문학과 광양시와의 정체성, 정병욱 가옥의 활용 방안 연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의 중요성을 알리고, 윤동주 문학과 연계해 정병욱 가옥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심포지엄에서는 청년시인 윤동주의 영상상영과 시낭송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윤동주 문학과 광양시와의 정체성을 주제로 국내?외 석학들의 연구 논문 발표 시간을 갖는다. 특히, 주제토론으로 일본 시인이자 윤동주 문학을 수년간 연구해 온 일본 교토여자대학교 우에노 준 교수와 한양대학교 유성호 교수, 경상대학교 강희근 교수가 참석해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한 열띤 의견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병욱 가옥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시민들과 문화예술단체의 토론도 진행된다. 그동안 시는 정병욱 가옥 문학자원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윤동주 추모 뮤직페스티벌을 해마다 개최해 왔으며, 윤동주 토크콘서트와 시립예술단 기념공연, 유고 복사본 전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심포지엄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문화콘텐츠
올해 문재인정부의 여러 부동산 정책들의 발표로 부동산 경매시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는 고경쟁화, 고낙찰가화 현상을 보였다. 시세보다 저렴하게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경매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서울시를 포함한 주요 도시들의 낙찰가는 시세를 웃도는 수준으로 낙찰이 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나타나 경매를 무색하게 만들기도 했다. 2017년 5월 청와대에 입성한 문재인 정부는 다섯 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대책을 쏟아냈다. 주요내용은 단기 투자수요 억제와 주택시장 안정화이다. 2018년부터 대출규제와 세제 강화 등 2017년 집중적으로 쏟아낸 정부의 규제책이 본격으로 시행된다. 주요내용은 신 DTI시행, 양도세 증가 등 세율강화, 재건축 초 과이익 환수 재 시행, 주거복지 로드맵 등이다. 부동산 경매전문가인 더 한국경매(주)의 이상일 상임고문은 2018 년에는 이 같은 증상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고문은 “2018 년부터 정부의 부동산정책들이 실행되고 점진적 금리 인상도 가시 화됨에 따라 매물이 늘어 경매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투자자 비중이 높은 경매시장은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입 찰경쟁률과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광양시청 총무과에 재직 중인 정홍기 총무과장이 통계청이 선정한 ‘2017년 통계조사 유공’으로 대통령 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12월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이번 포상 수여식은 2017년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통계조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유공공무원을 표창했다. 시는 올해 전국 단위 조사인 전국사업체 12,094개소와 광업․제조업 168개소 조사뿐만 아니라 지역통계인 1,008가구 사회조사와 지역특산물 1,393농가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면서, 어려운 조사 환경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조사를 마무리했다. 특히, 체계적인 계획수립은 물론 유능한 조사요원 채용을 위한 인력뱅크를 운영해 전문성을 갖춘 조사요원을 선발함으로써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정확한 통계가 이뤄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홍기 총무과장은 “조사요원과 시민들의 협조로 통계조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어 영예로운 대통령 포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통계는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앞으로도 신속 정확한 통계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다자녀 가정상 수상 부부들의 리마인드 웨딩, 다자녀 가정 및 저출산 극복 우수지자체상 시상, 저출산 극복을 위한 선언문 채택 등의 다양한 행사로 이어져... 2017년11월23일(목)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유승엽)가 주최하고 (사)한국가정사역협회(회장 이희범)와 건강가정다출산 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제2회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문화축제’가 개최되었다. 이 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청년일자리 부족, 높은 집값, 사교육비 부담 등이 저출산의 근본 원인으로 진단했다. 박장관은 제3차 저출산 .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통해 고용, 주거, 교육 등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양승조 위원장도 인사말에서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구고령화 속도가 빨라 초고령사회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불과 26년인데 이는 프랑스보다 6배나 빠른 초고령 사회가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저출산 문제, 문화로 극복하다’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1부 저출산 극복을 위한 포럼(특강- 조현섭 총신대 중독재활상담학과 교
대금 명인 동려(東呂) 원장현의 대금인생을 기념하는 대금 연주회가 오는 29일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열린다.원장현류대금산조보존회, 금현국악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원장현의 대금 인생 50년을 돌아보는 연주회로 국내 전통악기 명인들이 총출동한다.한명희 이미시문화서원 좌장은 원장현 대금에 대해 "행운유수(行雲流水)의 이미지가 떠오른다"면서 "구름 가듯 물 흐르듯 자연스럽고 편안하다"고 말했다. 한 좌장은 "(원장현의) 기교며 악상이 익을 대로 익어서, 틀과 형식은 뒤로 숨고 미풍에 나부끼는 비단결처럼 악상의 시심(詩心)만이 심금을 울리며 흘러간다"면서 "누구보다도 씨앗이 튼실하고 토양이 비옥하다"고 극찬했다.또한 그는 "바람결에 따라 대숲의 음향도 달라지듯, 취법과 감정에 따라서 동려의 가락도 천변만화의 파노라마를 연출한다"면서 "어떤 때는 깊은 산 옹달샘물처럼 해맑다가도, 어떤 때는 가을 하늘을 비상하는 외기러기처럼 애상적이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소쇄원 제월당 풍류객들의 풍류판처럼 격조있는 홍취를 뽐내기도 한다"고 상찬했다.원장현은 "중학교 때 시작한 대금과 함께 한 시간이 50년이 넘었다"면서 "이순(耳順)이라고 이제야 조금 대금의 소리를 알게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