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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바른정당, '남경필 아들' 악재까지···사면초가

  • STV
  • 등록 2017.09.19 08:59:19

【stv】=  이혜훈 전 대표의 금품수수 의혹으로 창당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던 바른정당이 이번에는 남경필 경기지사 장남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유승민 의원의 비대위원장 추대가 불발된 것을 감안하면 당 안팎으로 사면초가 신세다.

 18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에 따르면 남 지사의 장남(26)은 지난 17일 오후 11시께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회사원인 남씨는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서울 강남구의 자택에서 필로폰을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남 지사 장남의 마약 투약 혐의는 남 지사 개인은 물론 바른정당에도 치명타가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남 지사 장남은 이미 군 복무시절 후임병들을 폭행·추행한 혐의로 군사법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바른정당 입장에서 더욱 곤혹스러운 점은 남 지사의 경우 지난 대선에서 유승민 의원과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치른 '간판 스타'란 점이다. 여기에다 남 지사는 원희룡 제주지사와 함께 내년 지방선거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당선권에 근접한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바른정당은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와 제주지사 만은 수성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나 남 지사 장남이 국민적 반감이 큰 마약 사건에 연루되면서 그의 경기지사 재선가도에도 빨간불이 커졌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바른정당 입장에서는 더욱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더구나 바른정당은 이혜훈 전 대표 사퇴 이후 자강파와 통합파로 나뉘어 조기 전당대회냐,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이냐를 두고 내전을 치른바 있다.

 이후 가까스로 오는 11월13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당원대표자회의(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흥행 참패에 대한 우려는 물론 자강파와 통합파간 갈등이 다시 불거질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안팎에서는 이 전 대표에 이어 남 지사까지 악재가 터지자 "이런 상태로 지방선거를 제대로 치를 수 있겠느냐", "당장 추석 밥상에 전대를 올려야 하는데 금품수수, 마약 의혹만 올리게 생겼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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