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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당 워크숍서 '핵무장 필요성' 대두···당론 정면배치

  • STV
  • 등록 2017.08.30 17:35:00

【stv 정치팀】= 국민의당 워크숍에서 최근 반복되는 북한 도발에 대한 핵무장 필요성을 놓고 치열한 논의가 벌어졌다. 국민의당은 이때까지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해왔던터라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30일 경기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최고위 및 의원 워크숍을 열었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외교안보분야와 관련해 이봉원 안보위원장의 '국가안보의 현실과 관리' 발표와 국립외교원 최우선 교수의 '동북아정세와 한국외교전략' 발표가 있었다.

  이언주 의원은 발표 이후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대북억제력과 한반도 전력균형을 위해 핵무장이 불가피한 게 아닌가"라며 "우리는 북핵문제를 북미관계 중심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실제 내부를 보면 한반도 유사 시 미국의 개입 가능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 의원에 덧붙여 말하자면 미국과 한국은 계속해 북한의 비핵화라는 일관된 입장"이라며 "그런데 조치를 취하지는 못한다. 방어무기인 사드 배치 과정에서 우리는 중국으로부터 경제 제재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발상의 전환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북한의 비핵화는 중국의 강력한 대북제재 동참 없이는 결코 달성될 수 없다"며 "우리가 특단의 조치를 얘기해야한다. 항상 우리가 을의 입장에서 중국에 아쉬운 소리만 할 게 아니라 갑의 입장에서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나토식 핵 공유를 해야 할 필요 있다고 본다. 추가적 시험발사가 있는 경우 추가조건을 달아서 자유한국당이 말하는 전술핵 배치 아니라, 우리가 미국 동의를 얻어서 미국 핵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라고 힘주어 말했다.

  반면 정동영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는 국민의당의 정체성이라 생각한다. 비핵화를 흔드는 회의를 하게 되면 정체성 문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오게 된다"며 "한반도가 핵지대가 되면 통일이 물 건너가기도 한다. 북핵 역사를 이해하면 답이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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