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신세계푸드의 햄버거 전문점 '노브랜드 버거'의 버거와 사이드 메뉴 등 판매 가격이 인상된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8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음료 등 40여 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5.5%, 268원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대표 메뉴인 NBB 시그니처의 판매가격은 3700원에서 4000원으로, 가장 저렴한 그릴드 불고기는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된다. 다만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고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버거 단품의 평균 판매가격을 4000원 대로 유지, 타 버거 프랜차이즈의 유사 메뉴 대비 20%가량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 급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하면서도 브랜드 콘셉트인 가성비를 유지하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하려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공급처 다변화, 물류 및 시스템 효율성을 높여 가맹점에는 수익성을 보전하고,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메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