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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신업,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직 사퇴

“尹 지켜야 하지만, 물러남으로 더 큰 것 얻어”


【STV 박상용 기자】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28일 회장직에서 사퇴할 뜻을 밝혔다.

강 변호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작년 11월에 김 여사가 굉장히 어려울 때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정권교체를 반드시 하기 위해서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건희사랑’을 만들었다”고 운을 뗐다.

강 변호사는 “‘건희사랑’은 회원들의 소통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지금도 회원이 근래 1000명이 늘었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팬클럽) 대표 관리자를 지정한 상태로, 앞으로도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가 짖어도 새벽은 오고, 김 여사를 지켜야하고, 윤 대통령을 지켜야 하지만 물러남으로서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어 “‘건희사랑’의 회원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 변호사로 윤 정부를 지키고 김 여사를 반드시 지키겠다”며 “이건 두 분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서이고, 국가를 위한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해온 강 변호사가 회장직에서 갑작스럽게 사퇴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그간 강 변호사의 과도한 언론플레이로 김 여사의 행보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치인도 아닌 영부인 팬카페가 생긴 것도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 팬카페 회장이란 사람이 설치면서 여당 인사들 군기를 잡으며 호가호위하는 참 어이없는 일”이라고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 원로인 나경원 전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이 너무 정치적 발언을 하는데 자칫 김 여사의 발언으로 오인될 수 있다”라고 말하자 강 변호사는 “기회주의자”라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강 변호사가 구설수에 오르자 김 여사는 “강신업 변호사와 저는 전혀 교류하지 않는다”고 선을 긋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은데다 김 여사까지 거리두기에 나서자 어쩔 수 없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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