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이 밴드의 시대를 선언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은 음악성이 뛰어난 MZ 세대 밴드를 발굴하고,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밴드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60여 년 전 자취를 감춘 전설의 한국인 밴드 '더 그레이트'의 천재 뮤지션 '미스터 지'가 K 밴드의 세계진출을 목표로 한국에 돌아와, 대한민국의 대표 밴드를 발굴한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시선을 모았다.
'미스터 지'의 대리인으로는 배우 윤박이 낙점됐으며 적재, 페퍼톤스, 노민우, 엔플라잉, 김성현, 윤성현, 고영배, 권은비 등이 팀 리더로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이진아 PD는 연출 의도에 대해 "케이팝이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있는 장르인 것은 분명한 사실인데, 'K-밴드'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며 "'K-밴드'의 영향력과 저변을 넓혀가는 시작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또 "커버 곡이나 보컬 위주의 곡 보다는 밴드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자작곡, 합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 위주로 구성했다. 함께 보시다보면 밴드의 음악, 나아가서는 아티스트까지도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