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3 (일)

  • 맑음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5.5℃
  • 연무서울 6.0℃
  • 연무대전 8.2℃
  • 구름조금대구 9.8℃
  • 구름조금울산 9.1℃
  • 연무광주 9.6℃
  • 맑음부산 9.3℃
  • 맑음고창 8.4℃
  • 구름많음제주 11.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8.2℃
  • 구름많음금산 7.1℃
  • 구름많음강진군 9.1℃
  • 맑음경주시 9.1℃
  • 구름조금거제 9.2℃
기상청 제공

SJ news

장례식 문화 체험을 몰래카메라 실험으로?

소방관의 장례체험…OTT 프로그램 ‘죽여주는 서비스’


【STV 김충현 기자】소방관이 자신의 장례를 체험하고, 자신의 장례식에 찾아온 지인들의 반응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살핀다.

엄숙하고 숙연한 분위기에서 웃음과 눈물까지, 각양각색의 반응이 쏟아진다.

장례 문화를 미리 체험하고, 몰래카메라로 지인들의 반응을 살피는 OTT 프로그램이 나왔다.

OTT란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를 말한다.

IHQ 숏품 중심 OTT, 바바요(babayo)는 신규 프로그램으로 ‘죽여주는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죽여주는 서비스’에서는 섭외된 주인공이 장례 체험을 한다. 첫 번째 에피소드의 주인공은 이진환 소방관으로 일상적으로 죽음을 접하는 직업인이다.

그는 “수백 번, 수천 번의 죽음을 접해봤다”면서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해장국 먹으며 떨쳐버릴 정도로 죽음에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이 소방관은 출연 결심의 이유로 “내 죽음을 스스로 준비한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조금 더 좋은 방향으로 먼 훗날을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했따.

그는 “마지막 모습은 멋지게 남기고 싶다”면서 제복을 입고 영정 사진을 찍은 후 아내와 딸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를 낭독하고 관에 눕는다.

여러 장례업체에서 시행했던 ‘입관 체험’을 이 소방관이 한 것이다.

2회 예고에서는 카메라 16대가 동원돼 몰래카메라 상황극이 진행된다. 이 소방관의 친구들이 장례식에 찾아와 오열한다.

그 오열을 들으며 삶과 죽음의 진정한 가치를 이 소방관은 깨닫게 된다.

이처럼 대중문화에서 ‘죽음과 장례식’을 다루는 빈도가 잦아진 것은 한국사회도 점차 ‘메멘토 모리’에 익숙해지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멘토 모리란 ‘죽음을 기억하라’는 라틴어 격언으로, 삶에는 끝이 있으니 매순간 최선을 다해 살라는 뜻이다.


문화

더보기
전남동부지부 코사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따뜻한 감동” 【STV 박란희 기자】법무부 등록 비영리 · 공익사단법인 '코사코리아 전남동부지부'가 지난 2월 24일(토) 정오 12시, 순천대학교 기초교육관 301호에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희망나눔 장학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 에는 항암치료 중에 있는 환우 학생 두명에게 치유와 회복을 바라는 따뜻한 장학수여 진행을 하였다. 금번 환우학생 장학수여 담당한 전남동부지부 코사 김연심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희망과 회복을 소망하는 환우학생 장학사업을 정착시키는 사업을 계획하겠다고 비전을 피력했다.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는 총 15명이 장학 혜택을 받았다. 그리고 전남동부지부 코사에서는 이날 희망나눔 장학수여식과 함께 '제2기 가정폭력상담사 및 이혼상담사 2급 자격 수료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2월21일부터 2월24일까지 총 100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순천대학교 사회서비스상담학과, 사회복지학과 재학생과 대학원 및 코사 정회원 등 총 40명이 수료식을 완료했다. 이에 대해 전남동부지부 코사 대표 김웅지 박사는 가정폭력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 가정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상담사들이 예방 활동 및 피해자 상담활동에 힘써 달라고 응원의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