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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브라질 북동부 폭우에 비상사태 선포

4천여명 집 잃고 이재민…희생자 더 늘어날 듯


【STV 박란희 기자】지난 23일(현지시간) 부터 브라질 북동부 지역 5개 주에서 폭우 피해가 계속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브라질 기상 당국은 현지시각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동부 5개 주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이에 따라 각 주 정부가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북동부 지역은 본래 가뭄 때문에 자주 피해가 발생해왔다. 폭우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페르남부쿠주에서 일주일 넘게 폭우와 산사태가 이어져, 가옥이 침수되고 붕괴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 91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실종 됐다.

페르남부쿠주와 인접한 알라고아스주에서도 폭우로 2명이 숨지고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폭우 피해는 주도 헤시피 일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헤시피 시장은 ”최근 50년 사이 가장 큰 재앙“이라고 말했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각료들과 함께 헤시피를 방문해   “불행하게도 또다시 대규모 재앙이 발생했다”며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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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제17·18대 회장 이 취임식 개최 【STV 임정이 기자】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2023년 신년회 및 제17대·18대 회장 이 취임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양재동 더-K호텔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광주전남시도민회, 광양시민회의 활동은 비대면 온라인 등으로 이루어졌지만 실외·실내 마스크 해제 등 코로나 상황이 점차 호전되어 이번 신년회와 이·취임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2023년도 광주전남시도민회와 광양시민회 신년회 및 회장 취임식의 경우, 17대 이선재 회장과 18대를 이끌어갈 금오출신 신임회장 백명식(금성피엠 대표) 회장이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켜 2개월간 준비과정을 거치는 등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이다. 준비위원회는 행사 개최의 마지막 점검을 위해 지난 20일 오후 5시 백명식 신임회장의 사업장인 금성피엠㈜ 회의실에서 행사 관련 점검과 주요 결정 사항을 마무리하는 최종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백명식 신임회장을 비롯하여 이선재 직전 회장, 이정주, 우광옥 전 광양시민회장, 정규철 사무총장, 최초우 여성회장, 김호승 상임부회장, 장정환 골약면 지회장, 백선미 여성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광양시민회 실무를 총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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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어떤 축구 보여줄까 【STV 김충현 기자】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59‧독일) 감독이 8일 한국에 입국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9일 파주NFC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클린스만 감독은 입국 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 있어 자랑스럽고 영광스럽다”면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감독을 맡아 영광이고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둔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입국 과정에서 간략하게 진행된 인터뷰에서 차두리 FC서울 유스 강화 실장의 이름이 언급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차두리 코치와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기술연구그룹(TSG)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모든 경기를 봤다”면서 “거스 히딩크 감독을 시작으로 율리 슈틸리케, 파울루 벤투 등 시절을 거치며 좋은 팀으로 성장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이) 월드컵에서 독일, 포르투갈 등을 꺾었기에 다가오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아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감독의 후임으로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독일 ‘키커’지는 클린스만 감독이 대표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