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V 김민디 기자】북한에서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가 이틀째 10만명을 넘었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6만7650여명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치료된 환자 수는 26만7630여명이고, 1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68명으로 북한은 치명률이 0.002%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달 말부터 어제 오후 6시까지 발생한 누적 발열자 수는 281만 4,380여 명으로 이 가운데 약 83%에 달하는 233만 4,910여 명이 치료됐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어제도 20일 오후 6시부터 하루 동안 신규 발열 환자가 18만 6,090여명이라고 밝혔고, 확진자 관리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