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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바이든, 왜 '세계 최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찾을까

한미 반도체 동맹 관계 공고히


【STV 김민디 기자】이번주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평택컴퍼스를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정치권과 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한국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삼성 평택공장을 방문, 주요 시설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 경우 생산 라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바이든 대통령을 직접 안내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공급망을 동맹국 중심으로 재편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으며 한국은 주요 파트너다.
평택캠퍼스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로, 부지 면적만 국제규격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인 289만㎡(약 87만평)에 달한다. 건물 외벽이 유명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 하는 색상과 그래픽으로 돼 있어 상공에서도 바로 눈에 띈다.

2017년 7월 방한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지나가며 평택 공장을 내려다보고 '방대한 규모에 놀랐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평택 라인은 차세대 메모리(D램·낸드)뿐 아니라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라인으로 구성돼있다.

한국은 대만과 함께 미국의 주요 반도체 공급처이자 파트너로,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공장 방문은 한미가 '반도체 동반자 관계'라는 점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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