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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安, 인수위원장으로 정권 전면에 등장

행정능력 시험대 올라


【STV 박상용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출범 예정인 윤석열 정권의 전면에 등장했다.

입법 경험은 있지만 스스로 행정경험이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던 안 대표가 행정능력의 검증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 대표는 인수위원장을 마치고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에 임명될 수 있다는 말이 흘러나오면서 인수위원장으로서 업무 수행이 중요해졌다.

이날 인수위원장으로 임명된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과 함께 차기 정부의 청사진을 그릴 예정이다.

정치 입문 10년만에 안 위원장이 행정 업무를 맡으면서 그의 행정 능력이 평가받을 기회를 마련했다.

안 위원장은 사전투표 직전 윤 당선인과 단일화를 선언하며 “지난 10년간 저는 정치권에서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 국회의원으로서 입법 활동했지만 성과로 보여주는 행정적 업무는 하지 못했다. 할 만한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며 “그러다 보니 국민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지 못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를 좋은 나라로 만드는 변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권교체에 성공할 경우 행정부에서 역할을 맡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안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맡는다. 의사 출신 정치인으로서 방역 전문성을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안 위원장이 인수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통합과 협치의 상징이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윤 당선인이 안 위원장을 향한 두터운 신뢰를 보이고 있어, 안 위원장의 업무 수행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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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회 프랑스 칸 영화제, 한국 2관왕 【STV 김민디 기자】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가 트로피 2개를 들어올렸다.3년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에 이어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인 것이다. 영화'헤어질 결심'으로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브로커'의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과 미망인 서래(탕웨이)의 이야기로 멜로와 서스펜스가 혼합돼 ‘박찬욱표 로맨스물’의 새로운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작들에 견줘 폭력성과 선정성은 덜하지만 그의 영화 중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여운이 길었고 상영 직후 8분간 기립 박수가 이어졌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다.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송강호는 이 작품에서도 돈을 받고 아이를 입양시키려는 선의의 브로커 상현을 연기했다. 박찬욱 감독은 "우리가 이 질병을 이겨낼 희망과 힘을 가진 것처럼 우리 영화도, 우리 영화인들도, 영화관을 지키면서 영화를 영원히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또 “이 영화를 만드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은 CJ와 미키리(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