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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보상금액만 690억원…한강라이프 피해보상은 어떻게?

지자체 할부거래업 등록 말소 되면 한상공 보상


【STV 김충현 기자】선수금 1380억 원(2021년 9월 기준)에 달하는 한강라이프의 공제계약이 해지되면서 피해보상이 초읽기에 돌입했다.

한강라이프 관할 지자체인 대전시는 청문절차를 걸쳐 할부거래업 등록을 취소·말소할 수 있다. 할부거래업 등록이 취소되면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기관으로 한상공과 공제계약을 맺고 있던 한국상조공제조합이 피해자 보상에 나서게 된다.

한강라이프는 선수금 규모만 12위에 달하는 중견업체다. 회원 수도 수만 명에 달해 피해보상에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 또한 한강라이프의 상황을 주시하다 공제계약 해지 후 ‘상조 소비자 피해보상 절차 안내’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등 기민하게 대응했다.

한강라이프 회원은 두 가지 방법으로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하나는 납입한 선수금의 50%를 피해보상금으로 수령하는 방법이다. 또다른 방법은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이용해 15개의 상조업체를 통해 상조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내상조 그대로’는 회원이 기존에 가입한 상품과 유사한 상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기존 상품과 유사한 서비스를 선택할 경우 추가 비용 부담도 없이 사용할 수 있어 상조 가입의 본질을 살릴 수 있다.

‘내상조 그대로’를 서비스하는 업체는 경우라이프, 교원라이프, 늘곁애라이프, 대명스테이션, 더리본, 더피플라이프, 보람상조, 부모사랑, JK상조, 프리드라이프, 한라상조, 한효라이프, 현대에스라이프, 효원상조, 휴먼라이프 등(가나다순)이다.

한상공은 소비자 피해보상을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기본의 ‘내상조 그대로’ 서비스를 좀 더 강화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한강라이프 보상이 원할하게 이뤄지면 국민들이 상조업계를 보는 눈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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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원순 다큐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참여 【STV 박란희 기자】서울시는 지난 1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과 성범죄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첫 변론’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참여했다. 시는 이날 서울남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처분 신청의 주 당사자는 피해자이나, 우리 시는 여성폭력 기본법 제18조에 따라 2차 피해를 최소화할 법적 의무가 있는 만큼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취지로 가처분 신청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성폭력 기본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자체는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가처분 신청은 당사자와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 보조 참여나 공동소송 참여 형태로 참가가 가능하다. 이 사건 피해자가 시의 직원으로 법률상 이해관계가 있어, 시가 가처분 소송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는 이번 가처분 신청으로 다큐 영화의 극장 상영을 포함해 TV 상영, DVD, 비디오 판매 등 제3자에 의한 복제·제작·판매·배포까지 금지 대상에 포함시켰다. 앞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은 2020년 7월 10일 자정께 서울 북한산 숙정문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은 대권주자로 거론될 만큼 인지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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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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