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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직원 횡령에 前경영진 구속까지…악재 겹친 한강라이프

한강라이프 김옥권 전 회장·노지현 전 대표 구속


【STV 김충현 기자】최근 공제계약 해지가 결정된 한강라이프의 전(前) 경영진인 김옥권 전 회장과 노지현 전 대표가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한강라이프는 유동성 위기를 겪다 고객 해약환급금 미지급으로 인해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데다 전 경영진까지 구속되면서 도마에 오르게 됐다.

7일 상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김옥권 한강라이프 전 회장과 노지현 전 대표는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김 전 회장과 노 전 대표는 이날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적부심에서 구속이 결정됐다. 이들은 ‘횡령이 아닌 투자’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영장담당판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전 회장과 노 전 대표는 횡령 혐의로 지난해 5월 한국상조공제조합으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이후 대전지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구속적부심에서 구속이 결정된 것이다.

앞서 2020년 4월 한강라이프 관계사 회계 담당 직원이 43억 원에 달하는 선수금을 횡령해 잠적한 바 있다. 당시 한강라이프는 해당 직원을 경찰에 고발했지만 사건이 터진 지 2년이 지나도록 해당 직원의 신병 확보조차 되지 않았다.

김 전 회장과 노 전 대표는 향후 재판을 통해 혐의 유무를 다투게 된다. 상조업계는 김 전 회장과 노 전 대표의 횡령 금액이 수십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상조업계 관계자는 “직원에 이어 전 경영진까지 횡령 혐의를 받는다는 게 상식적인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상조업계가 도매금으로 피해를 볼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라이프는 한상공과의 공제계약이 지난 7일 해지됐다. 한강라이프는 고객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다 공정위로부터 검찰에 고발을 당하는 등 내우외환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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