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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교차한 李·尹 지지율, 이대남·서울·중도가 결정

李 꾸준 하락, 尹 꾸준 상승...정권심판론 살아나


【STV 박상용 기자】박빙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대선 후보 지지율 1, 2위 다툼은 이대남(20대 남성), 서울·수도권, 중도층이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은 최근 한달동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선두 경쟁에서 윤 후보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윤 후보의 우세를 이끌고 있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 공약을 발표하면서 이대남의 ‘반(反) 페미니즘’ 정서를 건드린데다, 당의 내홍을 정리하고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이면서 ‘정권심판론’의 불씨를 살려냈기 때문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진행한 최근 세 차례의 정례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이달 첫 주 이 후보(40.1%)가 윤 후보(34.1%)를 6%포인트 차로 앞서다가, 셋째 주 윤 후보(42.0%)가 이 후보(36.8%)를 5%포인트 가량 앞서는 구도로 반전됐다.

특히 이 기간 동안 20대(만 18~29세) 남성의 민심의 변화가 컸다.

이달 첫 주(2~7일) 조사에서 이대남은 윤 후보(25.9%) 보다 이 후보(29.7%)를 더 많이 지지했지만, 둘째 주(9~14일) 조사에선 이 후보가 10%포인트 이상 급락(17.5%)하고, 윤 후보는 무려 30%포인트 넘게 급등해 58.1%를 기록했다. 셋째 주(16~21일) 조사도 전주와 비슷했다.

이대녀(20대 여성)의 민심은 변화가 미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변화가 컸다. 서울은 이달 첫 주 이 후보(36.4%) 대 윤 후보(37.0%)가 박빙이었으나, 둘째 주 윤 후보(40.5%)가 이 후보(31.6%)를 8.9%포인트 차로 앞섰다. 셋째주엔 윤 후보(44.1%)가 이 후보(30.5%)와 격차를 13.6%포인트까지 벌려놓았다.

중도층 유권자도 호응했다. 자신이 중도라고 대답한 응답자들의 이 후보 지지율은 40.1%→38.5%→35.5%로 하락했지만, 윤 후보는 33.4→34.1%→41.0%로 상승했다.

해당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이며,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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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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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괴기한 응급처치’의 주인공이 된 캐나다 아티바 허친슨 【STV 임정이 기자】캐나다가 경기 시작 67초 만에 축구 역사이래 없는 첫 골을 터트렸다.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월드컵에서 최고의 순간”이라고 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에 내리 4골을 내주며 36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본선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SNS에서는 승리한 크로아티아보다 캐나다 선수 한 명이 더 큰 화제를 모았다. 캐나다 대표팀의 ‘살아있는 전설’이며 주장인 아티바 허친슨(39‧베식타시 JK)은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누빈 선수로 만 39세 294일로 역대 월드컵 최고령 선수 기록을 고쳐 썼다. 그런 그가 이날 후반전 도중 부상으로 코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의료진과 그의 행위는 파고에서 벗어나 있었다. 코에 뭔가를 집어넣고 뛰었는데, 휴지 조각이 없었던 모양인지 여성용품인 ‘탐폰’을 꽂은 것이다. 데일리메일은 “팬들은 허친슨이 여성용품을 코에 꽂은 채 경기장으로 달려가는 것을 보고 의지가 강한 허친슨을 보고 놀라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한 네티즌은 “10살짜리 아들에게 탐폰이 무엇인지 설명할 좋은 시간”이라고 이죽거리는 이도 있었다. 허친슨의 크로아티아전 출전은 캐나다 축구 역사에도 한 획을 그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