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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류 안하나’ 질문에 김종인 ‘끄덕’ vs 김병준 “열심히 할 것”

尹·金 최종결별 할까


【STV 신위철 기자】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합류에 대해 또다시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합류 거부 배경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이날 선대위 첫 공식행보에 나선 것에 대한 불만표시로 해석된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병준 위원장이 열심히 한다고 했으니 김 전 위원장님은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고려 안 하는 걸로 보면 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김 전 위원장은 고개를 두 번 끄덕이며 선대위 합류 거부 의사를 내비쳤다. 취재진이 재차 묻자 또다시 고개를 끄덕이며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상임위원장 직을 수락한 김병준 위원장에 대한 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병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윤석열 후보와 회동 후 기자회견을 열고 “상임위원장직을 수락하고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사퇴설을 일축하고 나선 것이다.

김 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의 선대위 총괄위원장 합류 불발에 대해 코멘트 하기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는 “(김 전 위원장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안 맡는 문제는 제가 말할 사안은 아니다”면서 답변을 거부했다.

김병준 위원장이 선임되면서 김 전 위원장의 설 곳이 없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 전 위원장의 영입을 위해서는 김 위원장과 결별해야 하나 김 위원장을 먼저 선임함으로써 김 전 위원장의 활동 여지를 남겨두지 않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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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다음 월드컵도 나가나?…“상황 지켜볼 것” 【STV 김충현 기자】지난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생애 최초로 우승한 리오넬 메시(36·파리 생제르맹)가 다음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와 인터뷰에서 “다음 월드컵은 나이 때문에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 메시는 월드컵에 대한 부담감으로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 이번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월드컵 우승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우승이라는 기쁨을 만끽한 메시는 “월드 챔피언 자격을 누리고 싶다”면서 당분간 대표팀 생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3년 뒤 개막하는 2026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개최 월드컵에 대해 메시는 “다음 월드컵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는 남은 시간 동안 내가 어떻게 커리어를 보낼지에 달려 있다. 상황을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메시와 함께 우승을 경험한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은 다음 월드컵도 메시와 동행하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지난 1월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시는 다음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했다. 스칼로니 감독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