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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장동 딜레마’에 고민 중인 친문…원팀 가능한가

친문 당원 위주 “이재명 사퇴하라”


【STV 차용환 기자】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에 구속되면서 대장동 특혜 의혹 수사가 빨라지고 있다.

수사가 진전되면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반(反) 이재명 성향이 강한 친문(재인) 당원들이 후보 사퇴론을 제기하면서 ‘경선 후 원팀이 가능한가’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친문계가 포진한 이낙연 캠프 소속 의원들도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2차 슈퍼위크’ 선거인단 개표 직후 반전 가능성이 희박한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아직 (역전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지사의 승리가 8부 능선을 넘은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도 이 전 대표가 완주 의지를 재확인 한 것이다.

캠프 관계자들도 일말의 가능성에 기대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34.3%로, 54.9%를 기록한 이 지사에 20%p 이상 뒤쳐져 있다.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네거티브 공세가 불가피한데, 이낙연 캠프에서는 대장동 특혜 의혹 공세 수위를 놓고 고민 중이다.

공격하다 ‘팀킬’ 논란에 휩싸일 수 있어 공세 수위의 일정한 제한을 두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일 순회 경선 연설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에 대해 “경기도 성남시는 요지경 같은 일”이라고 순화된 표현을 썼다.

한편 강성 친문 인사들은 당원게시판에 이 지사의 사퇴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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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