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4 (화)

  • 맑음동두천 -1.0℃
  • 흐림강릉 2.3℃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2.1℃
  • 구름많음대구 3.8℃
  • 구름많음울산 3.1℃
  • 흐림광주 3.4℃
  • 구름많음부산 5.0℃
  • 흐림고창 1.2℃
  • 흐림제주 7.0℃
  • 맑음강화 0.5℃
  • 맑음보은 0.8℃
  • 맑음금산 2.4℃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3.4℃
  • 구름많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정치

본격 尹 흔들기 시작되나…“전언정치 한계 봉착” 평가

지지도 5%p 하락


【STV 박상용 기자】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대한 암초를 만났다.
 
대변인이 임명된 지 불과 열흘 만에 돌연 사퇴한 데다 처가 관련 각종 비리 내용이 담겼다는 ‘X파일’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악재가 겹친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은 대권주자로 급부상한 이후 첫 정치적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
 
이 같은 상황은 지지도에도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
 
PNR 리서치가 미래한국연구소와 머니투데이 의뢰로 지난 19일 전국 성인 1천3명에게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홈페이지 참조)한 결과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윤 전 총장을 꼽은 응답 비율은 33.9%였다.
 
이 같은 지지율은 일주일 전에 비해 5.2%포인트가 급락한 수치다.
 
정치권에서는 윤 전 총장이 위기를 맞이한 원인으로 ‘전언정치’의 한계를 꼽고 있다. 윤 전 총장이 전면에 나서지 않고 대리인 정치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윤 전 총장은 검사 시절 자신의 발언을 직접적으로 전달하지 않고 언론의 호의적 분석에 기댈 수 있었다면 현재는 전면에 나설 필요성이 있는 상황이다.
 
윤 전 총장은 대변인을 선임한 이후 대변인 전언정치를 해왔다.
 
그러나 윤 전 총장 대변인의 말이 오전과 오후가 달라지는 등 메시지가 엇갈린 바 있다. 결국 대변인은 “일신상의 이유”로 선임 열흘 만에 사퇴했다.
 
대변인은 해석은 자유에 맡긴다는 말로 여운을 남겼다. 후임 대변인으로 임명된 이상록 대변인은 “현 상황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면서 “대권도전 선언 자리에서 언론과 직접 질의응답하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괴물’ 김민재, 이번에는 도움 기록…5달만에 공격포인트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