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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영덕 장례식장서 코로나 확진자 9명 발생…장례식장 “방역수칙 준수”

“장례식장 직원, 전원 음성판정 받아…정상영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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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식당. 기사와 관련이 없음.

경북 영덕군 영덕읍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등장했다. 다만 해당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방역 활동이나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켰다며 다소 억울하다는 반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는 17일 영덕 주민 8명과 포항의 고등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장례식장에는 지난 13일 오후 4시8분~밤 9시4분 서울 송파구 480번째와 484번째 확진자 부부가 다녀갔다.
 
이 부부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영덕 장례식장에서 부부와 접촉한 사람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부는 지인여행 모임을 다녀오다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장례식을 다녀간 사람들이 100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접촉자를 추적 중이다.
 
영덕제일요양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방역 수칙을 준수했냐는 질문에 “체온도 쟀고, 장례식장 방문자들도 마스크를 벗지 않았다”면서 “아무래도 가족 관계다보니 밀접 접촉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자체 방역도 하고, 영덕군에서 나와 방역 작업을 완료했다”면서 “보건소에서 장례식장 직원들을 전수 검사 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영업을 해도 된다고 해서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규확진이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또다시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될 조짐이다.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343명 늘어 누적 2만9천654명이 됐다.
 
앞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모임·무증상·겨울철 요인으로 전국적 대규모 확산 위험이 있다”면서 “기하급수적으로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는 대규모 유행위기의 전 단계”라고 경고했다.
 
최근 1주일 간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19일 0시부터 2주간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으며, 인천은 23일 0시부터 1.5단계로 각각 격상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장례식장에서는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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