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0 (금)

  • 흐림동두천 3.4℃
  • 흐림강릉 3.7℃
  • 서울 4.9℃
  • 대전 2.8℃
  • 대구 4.2℃
  • 울산 4.9℃
  • 광주 2.3℃
  • 부산 5.9℃
  • 흐림고창 4.0℃
  • 제주 9.2℃
  • 흐림강화 2.4℃
  • 흐림보은 1.8℃
  • 흐림금산 2.5℃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4.4℃
  • 흐림거제 6.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행정안전부,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행정예고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도입에 따른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별로 행정예고(20일 이상)를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 주민이 불법으로 주·정차한 차량의 사진을 찍어(1분 간격 2장 이상) 안전신문고 앱으로 신고하면 즉시 과태료(승용차 기준 8만 원, 일반도로의 2배)를 부과한다는 내용이다.

어린이 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내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4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기존처럼 연중 24시간 운영된다.

이번에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대상을 확대하는 이유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교통사고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는 불법 주·정차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고 아울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3년간(2016~2018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1394건, 누계)를 분석한 결과 주로 초등학교에서 발생(1010건, 72.5%)했다.

또 초등학교 주 출입구의 150m 이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762건, 75.4%)했으며 활동시간인 오전 8시~오후 10시 사이에 일어난 사고가 대부분(965건, 95.5%)을 차지했다.

행안부에서는 제도 시행에 대비해 2020년 2월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 대한 노면 표시 및 안전 표지판을 정비하도록 지자체에 예산(국비 78억 원, 지방비 78억 원)을 지원했다.

지자체별 도로 정비가 완료되는 6월 29일부터 주민신고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주민 안내를 위해 1개월 가량 계도기간을 운영할 방침이다.

불법 주·정차 단속은 지자체 사무로서 행안부의 주민신고제 표준안을 기준으로 세부적인 사항은 지자체에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지역별로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자체 누리집 등을 통해 행정예고 사항을 잘 확인해야 한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만큼은 어린이들의 안전이 완벽하게 보장되어야 한다”며 “불법 주·정차가 어린이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운전자들이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심한 입 냄새, 내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탄일 수 있어… 【STV 임정이 기자】구취가 심하다면 자신만 괴로운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철저한 관리는 필수다. 꼼꼼한 양치질만으로도 냄새 제거가 가능하지만, 만약 양치질을 해도 구취가 심하다면 치과에 방문해 입냄새 검사방법을 통해 원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양치질로 구취가 사라지지 않는 건 우리 몸에 다른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그 예로 비염이나 후비루, 축농증 등 코 질환이나 역류성식도염, 변비, 소화불량 등 소화기 질환의 비중이 크다. 하지만 이 외에도 당뇨, 간질환, 신장질환 등도 문제인 경우도 있다. 한의학에서는 지독한 구취는 내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탄이라고 본다. 이에 전문의는 “개인의 생활 습관, 식습관 등에 따라 원인도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자가 진단이 아닌 개인의 정확한 구취 원인부터 파악해야 한다”면서 “적외선 체열, 자율 신경 검사, 구강 건조 검사, 체성분 검사, 오랄크로마 측정, 일산화탄소 검사와 같은 정밀검사가 필요한 이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입냄새는 그저 숨기기 급급하고 부끄러운 부분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몸도 마음도 건강해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구취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튀르키예 인연’ 김민재·김연경 도움 호소 “피해자 위한 기도를” 【STV 김충현 기자】튀르키예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축구선수 김민재(나폴리)와 배구선수 김연경(흥국생명)이 도움과 지원을 호소했다. 김민재는 2021-22 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김연경은 튀르키예에서 배구 선수 생활을 하며 선수생활 전성기를 구가했다. 김민재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를 위해 기도해달라”는 메시지와 함께 돕는 방법이 있는 영어·튀르키예 안내문을 게시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에서 성공적으로 선수생활을 마친 후 지난해 7월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해 유럽을 호령하고 있다. 튀르키예 팬들은 김민재의 이적을 아쉬워했다. 그만큼 애정을 보여준 튀르키예라 김민재의 안타까움이 큰 상황이다. 김연경 또한 튀르키예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 김연경은 2011년 세계 최고 리그로 꼽히는 튀르키예 리그 페네르바체에 입단해 6년간 우승컵을 7개 들어올리며 선수생활의 전성기를 보냈다. 2017년 시즌 후 중국에서 1년간 뛰었으나 다시 2018년부터 2시즌 동안 다시 튀르키예 엑자시바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연경은 지난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 차례에 걸쳐 튀르키예에 대한 도움과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