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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학생 예방수칙 제안 및 현장 친화적 대책 촉구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는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와 교육청, 학교에 보다 깊이 있고 체계적인 예방 및 관리대책과 인력방안을 촉구하였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와 학교의 학생들의 특별한 보호를 위해 학생들이 지켜야 할 예방 및 관리 수칙 등을 제시하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강조하였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 우옥영 이사장은 “지난 메르스 감염병 사태 시 대처를 돌아보고 같은 오류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구성원 사이에 효율적인 정보교환과 협력이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시급히 정부와 현장 간 협의 및 쌍방향 소통체제, 인력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에 제공되는 마스크 등 장비의 보급도 중요하지만 예방교육과 손씻기, 타인에 대한 배려 등 ‘생활 속의 보건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과 면역력 강화 및 건강유지를 강조했다.

우윤미 보건교사(인천 효성서초)는 “여러 예방 수칙이 있으나 아이들은 이해도 및 교육관계 등의 측면에서 어른과 달라 보다 구체적인 예방수칙과 이에 대한 자세한 예방 교육이 필요하다. 평소 보건교과서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내용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박상애 한국보건교육학회 이사는 “교직원 회의를 통해 학교구성원들이 예방 및 관리 업무를 분담하여 중국 등 해외연수 학생 전수조사, 개학 시 신속한 보건교육 실시, 학부모 안내 가정통신문 발송, 국가와 지자체 감염병 관리체계에 대한 설명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혜진 보건교사(서울 금북초)는 “개학 첫날부터 감염병 관리 조직 소집, 교직원 및 학생 교육, 발생현황 파악, 환자 관리, 공문 작성 등 보고, 가정통신문 발송 등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이전보다 학교 구성원들이 협력하여 대응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전히 보건교사에게 업무가 집중될 수 밖에 없다. 만일 앞으로 이 감염병이 확산될 것이라면 신종플루 때처럼 교육 당국이 신속하게 추가 인력 방안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유 경기대 보건교육전공 초빙교수는 “글로벌 개방화 시대에 감염병은 어디에서 발생하든 이제 전 세계의 공동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인 입국 금지나 폐쇄적인 조치만으로는 이 사태를 결코 해결할 수 없다. 종합적이고 과감한 정부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개학을 하면 학교는 바이러스 확진자가 한명만 있어도 감염속도가 가장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위험지대”라면서 교직원 전체가 이 문제를 공동의 과제로 분담하는 형태의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교육부에 보건교육포럼 관련 담당자를 포함한 현장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책팀의 가동이 시급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정부와 교육청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정부에 긴급 건의를 하고 학생들에게는 예방수칙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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