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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대학내일20대연구소,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1934 라이프스타일 조사 발표

지난해 7월,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단축한 근로기준법이 종업원 300인 이상의 사업장을 우선으로 시행되었다. 1년이 흐른 지금,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따른 라이프 트렌드의 변화와 전망을 확인해보고자 전국 만19~34세 직장인 중 근속 기간이 1년 이상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였다. 

◇ 19~34세 대기업 종사자 65.0%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노력 중” 

대기업 종사자의 65.0%는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중소·중견기업 종사자의 응답 비율(39.4%)보다 25.6%p 높은 수치였다. 주 52시간 근무를 지키기 위해 ‘우리 회사’가 노력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대기업 종사자(57.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32.8%)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 52시간 근무제 우선 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대기업이 제도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 절반 이상(58.5%)의 기업이 ‘근무시간 관리 제도’ 시행 중 

재직 중인 회사에 근무시간 관리를 위한 제도가 있다는 응답 비율은 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퇴근 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는 비율이 39.6%로 가장 높았다.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제한되면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근무시간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아직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근무시간 관리 제도를 시행 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근무시간 관리 제도를 시행 중인 기업은 업무 집중에 유리해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있는 경우, 회식의 빈도와 시간이 감소했다는 비율이 35.9%였고, 이는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없는 경우(20.1%)보다 높게 나타났다. 그 외에도 근무시간 관리 제도가 있는 경우, 제도가 없는 경우보다 △회의의 빈도와 시간, △업무 중 휴식의 빈도와 시간, △보고 체계 및 단계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외의 시간이 줄어들었다는 점에서 근무시간 관리 제도는 업무를 집중하는 데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 

◇ 대기업 종사자 절반은 1년 전과 비교하여 다양한 취미활동 시간이 증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1년 전보다 취미활동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은 대기업 종사자(48.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24.2%)의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가족과의 시간이 증가했다’고 답한 비율 또한 대기업 종사자(47.0%)가 중소·중견기업 종사자(23.0%)의 2배였다. 향후 중소·중견기업도 법의 적용을 받게 된다 19~34세 직장인들의 퇴근 후 여가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5명 중 2명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향후 퇴근 후의 삶이 긍정적일 것”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1년 뒤 나의 퇴근 후 삶이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1.5%였고, ‘1년 뒤 우리 사회의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8.0%로 나타났다. 아직 법의 적용을 받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 전망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학내일20대연구소 문송이 수석연구원은 “지난해 7월,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될 때만 해도 우려의 소리가 컸지만, 1년이 지난 현재 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업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변화의 비율이 높다”며 “이는 향후 저녁이 있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여가시간의 증가와 함께 취미생활 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 조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학내일20대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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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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