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7 (토)

  • 흐림동두천 1.3℃
  • 구름많음강릉 7.5℃
  • 연무서울 3.7℃
  • 맑음대전 6.8℃
  • 연무대구 7.3℃
  • 맑음울산 7.8℃
  • 황사광주 7.3℃
  • 맑음부산 9.1℃
  • 구름많음고창 6.1℃
  • 맑음제주 10.8℃
  • 구름조금강화 2.9℃
  • 맑음보은 4.6℃
  • 맑음금산 5.6℃
  • 맑음강진군 8.0℃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SJ news

상조업계 일방적 매도 안된다…서비스질 저하 우려

선량한 업체들까지 피해 입어서는 곤란

올해 상반기 폐업한 중견 상조업체 A를 겨냥한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이러한 보도는 ‘경약’ ‘고의’ ‘배신’ 등의 단어를 쓰며 자극적인 기사를 양산해내고 있다. 물론 관련업체와 관련한 의혹이나 내용에 대해서 보도하는 것은 자유다.

 

하지만 자칫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조업체들마저 도매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 중간에 A업체의 전직 직원이 나와 “1등 상조 브랜드라고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사장이 문 닫아버리면 선불식 상조는 다 똑같다”고 말한 것은 위험천만한 발언이다.

 

상조업계는 무분별한 폐업이나 직권 말소에 대한 위험을 인식하고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상조 관련 공제조합이 출범해 상조업체들이 받는 선수금의 절반을 보전받고 있다. 또한 대안서비스로 ‘내상조 그대로’를 런칭해 상조 소비자들이 납입한 금액 그대로 상조 서비스를 받도록 조치를 취했다.

 

문제가 되는 것은 ‘크루즈 부문’이다. 선불식 할부거래업에 관한 법률에 의거 선수금 절반이 보전되는 상조 분야와는 달리 크루즈 관련 계약은 아직 법적인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A업체가 갑작스레 문을 닫았을 때 상조 부문에 대해서는 보상이 이뤄졌지만 크루즈 부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못한 것이다.

 

상조업계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스스로 보증공제조합에 가입하는 등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언론이 나서서 무분별한 비난과 매도로 업계 깎아내리기에 집중한다면 기존의 정상적인 회사들의 사기마저 훼손될까 우려된다.

 

언론들은 보다 정확하고 정밀한 보도로 상조업계의 실상을 전달해야 한다. 그것이 업계나 소비자 모두 상생하는 길이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