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장례문화 전시회인 엔딩엑스포2019가 다음달 20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일 일본 장례업계에 따르면 제5회 엔딩 산업전(Life Ending Industry EXPO 2019)이 다음달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도쿄 코토구 빅사이트에서 진행된다.
엔딩엑스포는 장례‧묘지‧신사‧사원‧석재‧묘비 등 모든 설비‧서비스가 총망라 되어 모이는 일본 최대의 전문 전시회다.
이번 엔딩엑스포는 장례산업과 묘원 관리자, 신사 등 종교 관계자, 석재 판매점 및 정부 단체 등 일본 장례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중요한 행사다.
이번 엔딩엑스포2019에서는 신사 및 사원용 전문 전시회인 ‘사찰 설비 산업전’이 도쿄에서 첫 개최된다.
또한 묘비나 기념물 등 석재 제품 서비스 전문 전시회인 ‘메모리얼 스톤 쇼’가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장례산업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70개 이상의 세미나 이벤트가 열리며,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리셉션 파티도 개최된다.
일본은 2005년 이후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사망자 수(153만명)가 출생아 수(73만명)의 2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장례산업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특히 일본 경제산업성은 장례 산업에 대해 국민의 QOL(삶의 질) 향상을 염두에 두고 산업의 올바른 발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장례 산업이 일본 내수 산업에서도 몇 안 되는 성장 분야이기 때문에 건전한 시장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엔딩엑스포2018에는 3일간 무려 2만5천여명의 사람이 엑스포를 관람했으며, 정보 교류, 비즈니스 미팅 등을 성사시켰다.
한편 이번 엔딩엑스포 주최는 TSO 인터내셔널 주식회사에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