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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국토교통부, 제2차 경관정책기본계획 수립 착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 등 최근 정책여건 변화에 대응해 향후 5년간 국가 경관 정책의 비전과 전략 마련을 위한 제2차 경관정책기본계획(2020~2024년) 수립에 착수한다. 

이번에 수립되는 제2차 기본계획은 제1차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경관 정책이 내실 있게 안착되도록 다음 세 가지 사항을 중점 반영할 예정이다. 

참고로 2015년 수립된 제1차 기본계획(2015~2019년)에서는 ‘국토경관헌장’ 제정(2017년) 등을 통해 경관에 대한 사회적 여론을 환기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① 우선 경관 관리체계를 혜택 중심으로 재편하고 지자체가 작성하는 경관계획은 형식적인 절차 등에 얽매이기보다는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 위주로 수립할 계획이다. 

이는 경관계획 및 경관심의 등 기존의 경관 관리체계가 규제로 인식되면서 국민들이 경관 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거나 그 효과를 체감하는 데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논의 결과에 따라 구체적이고 정량적인 경관계획이 수립되는 경우 건축선 등 건축 규제가 완화·적용될 수 있고 경관심의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②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 설치되고 있는 태양광시설이나 조성계획이 발표된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경관 창출 수요에 대응해 이에 걸맞은 경관 지침(가이드라인) 등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자연경관 등 우수경관을 보존하는 데 집중해왔던 소극적인 경관 관리에서 벗어나 범죄예방, 안전사고 방지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경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③ 마지막으로 도시 외 지역을 중심으로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책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경관 관리 체계가 구축된 도시지역과 달리 이들 지역은 범위가 넓고 인구가 적어 경관 정책의 우선순위에서 통상 제외되어 왔다. 

특히 여러 지자체가 얽혀있어 체계적인 경관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 경계부 등의 지역을 대상으로 경관개선 방향과 실천수단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5월 말 연구용역에 착수하였고 6월부터 전문가 간담회 등 본격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제2차 경관 정책 기본계획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이경석 과장은 “제2차 경관정책 기본계획은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과제 위주로 마련해 국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국토 경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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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6·25와 호국영령, 잊지 말아야” 국회 세미나 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25전쟁의 교훈과 바람직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숙옥 재향여군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국방개혁 구상인 ‘국방혁신 4.0’을 통해 2022년 9%에 머문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5.3%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여군 병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군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존망의 위기를 맞게 된 대한민국을 구해 낸 것은 ‘상관의 명령이 없으면 참호를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선열들의 위대한 순국정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나라사랑과 국민사랑으로 한미동맹이 맺어졌다”면서 “한미 국익 일치할 때 상호방위가 되는 것이고, 힘의 균형이 중요하니 일본도 (동맹에) 함께 가야한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한미동맹의 혜택을 받았다면 후손을 위해 방위협정을 더 강화해야 한다”면서 “냉정한 국제사회 앞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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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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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