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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지금 당장 동물화장장을 세워야 하는 이유?…반려동물이 너무 많아

전국 각지서 동물화장장 신축 반대…공청회 통해 접점 찾아야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른바 펫팸족 1천만 시대가 도래했지만 여전히 동물화장장은 태부족이다.

 

대구·경남 김해·경남 의령 등에서 동물화장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의 강한 반발에 부닥쳐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대구는 등록된 반려동물만 6만6000여마리(2019년 3월 현재)에 달한다. 대구시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펫팸족을 배려해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대구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공공 동물화장장이 단 한 곳도 없어 펫팸족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가족처럼 지낸 반려동물이 세상을 떠나도 화장할 곳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한 사업자가 대구 서구에 대구 최초의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 허가 신청을 했지만 2년에 걸친 법적 공방 끝에 건립 허가가 무산됐다. 사업자는 세 번째 소송에 돌입하며 화장장 건립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남 김해시에서도 2016년 하반기부터 동물화장장 건립 신청이 잇따랐다. 시는 주민 반발을 의식해 화장장 건립을 불허했으나 행정 소송 끝에 건립 허가가 떨어졌다.

 

이에 김해시는 아예 공공 동물화장장을 건립하려고 팔을 겉어붙였다.

 

경남 의령에서도 동물화장장 건립을 놓고 사업주와 주민들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주민들은 환경 및 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건립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동물화장장 신축 사업의 갈등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자와 주민들 사이에 소통이 있어야 한다고 분석한다.

 

사업자가 동물화장장 건립을 추진하면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어야 주민 반대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가장 확실한 것으로 화장장 내부의 시설의 운영권 등을 지역 주민에 위임하는 방법 등이 꼽힌다.

 

또한 관할 행정청의 책임있는 역할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지역 주민의 반대여론에 부담을 느낀 행정청은 대부분 ‘불허’ 처분을 내리지만 행정소송 끝에 마지못해 건립 허가를 내주는 측면이 있다.

 

아예 처음부터 공청회를 통해 사업주와 주민, 행정 관계자가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털어놓으면 갈등이 훨씬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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