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원장 윤황)은 10일 서천군 마량리 비인항에서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최명용)과 해양 생태환경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어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인항 일대의 쓰레기 수거와 연안정화 활동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협약에서 충남연구원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연안 및 어장의 환경개선과 갯벌의 보전, 복원 및 관리 △어촌개발, 어촌특화사업, 어촌뉴딜300협업 △어촌·어항재생사업 협업 △어항 환경개선체계 고도화 △어촌·수산분야 콘텐츠 개발 등 해양수산과 생태환경 분야의 교류 활성화로 관련 정책을 공유하고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바다는 포용의 상징이며, 우리의 미래 자원이 살아 숨쉬는 곳”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해양 미래가치 창출과 해양수산 및 생태환경 분야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가 균형발전과 더불어 포용국가로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연구원은 ‘충남 해양산업 발전방안 연구’ 등 연구과제뿐 아니라 충남 어촌 발전과 어민 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어촌특화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어촌특화와 관련된 주민 창업 및 경영 컨설팅 △어촌특화 관련 기술 연구개발 △어촌특화사업으로 생산된 제품의 판매·유통·홍보 △어촌특화사업 시행자의 경영실태 관리 및 교육·연수 △어촌특화사업 시행자와 국내외 연구기관·대학·기업 간 연계 △어촌특화 관련 자원에 대한 조사·분석과 정보 제공 등 충청남도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이용한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