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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비정규직 직무 특성에 맞는 보호 방안 마련되어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2월 18일(월) ‘KRIVET Issue Brief’ 제161호 ‘직업지표를 통해 본 비정규직 일자리 특성’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직업지표를 구성하기 위하여 이공계열과 인문사회예술 분야에서 3년 이상 재직한 근로자 1만1869명을 설문조사하였으며, 그중 임금근로자 1만325명을 대상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인식하는 일자리의 특성 및 비정규직 비율이 높은 직업의 특징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비정규직이 인식하는 입직 시 자격(정규직 4.20점, 비정규직 3.35점)과 전공(정규직 4.35점, 비정규직 3.58점)의 중요도는 정규직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비정규직은 정규직보다 육체노동의 강도가 높다고 인식하는 편이었다(정규직 4.36점, 비정규직 4.70점). 

-임금 수준은 비정규직(4.00점)이 정규직(4.38점)에 비해 낮게 인식하고 있으며, 평균 근로시간은 비정규직(4.54점)이 정규직(4.65점)보다 짧은 것으로 인식했다. 

-비정규성(irregularity)이 강한 단속적인 직무, 훈련 성격의 직무, 창의적 직무 분야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50%를 넘는 직업이 다수 확인됐다. 

-단속적인 직무(intermittent job)는 관련 법률(‘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에서 고용기간과 근로시간에 대한 예외를 적용하고, 훈련 성격의 직무(apprenticeship job)는 고용기간 제약을 삭제해야 하며, 창의적인 직무(creative job)는 고용계약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하여 해당 직무 분야의 고용 확대와 역량 축적은 물론 직무전환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개요 

1997년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와 통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립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교육과 고용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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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엎드려 낮잠, 과연 유익한 행동일까? 【STV 임정이 기자】오전 근무를 마치고 먹는 점심은 그야말로 꿀맛이다. 하지만 식후에 하는 행동들에 의해 나의 건강 상태는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그렇다면 식후에 금해야 하는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엎드려 낮잠 자기점심을 먹고 나면, 나른해져 부족한 잠을 책상에서 보충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그러나 이 자세는 척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목이 앞으로 꺾이면서 척추가 휘고, 심할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다. 더군다나 위를 압박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낮잠을 자야 한다면 바르게 앉아 머리·목·허리를 의자에 기대고 자는 게 효과적이다. 가만히 앉아있기식후 가만히 앉아있으면 살찌기가 쉽다. 식사를 마친 직후 약 20분 동안 가볍게 산책하면, 분해되고 남은 포도당이 지방으로 저장되는 것을 줄일 수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흡연하기흡연자라면 식후에 피우는 담배는 꿀맛일 수 없다. 식후에는 단맛을 내는 페릴라르틴 성분이 더 많이 흡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페릴라르틴은 독성물질로 분류돼, 많이 흡수될수록 몸에는 더 치명적이다. 또한 담배의 주성분인 니코틴이 위액 분비의 균형을 무너뜨려 소화불량, 소화성 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2023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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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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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자 모집공고에 연봉이 2500만원, 강민경 열정페이 논란… 【STV 임정이 기자】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32)이 자신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의 경력직 직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열정페이’ 논란을 두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몇 시간 전 저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공고를 게시했다. 이 공고는 잘못 올라간 것이고,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표명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CS 직원은 국내외 고객 응대를 비롯해 전화·게시판·메신저·이메일을 통한 상담, 주문서 수집 및 출고·반품 관련 물류센터와 소통, 고객 문의 분석을 통한 운영 정책 기획 수집 등 광범위한 업무를 맡는 직책이다. 지원 자격은 대졸에 3년 이상 온라인몰 CS 업무 경력자다. 이 밖에도 온라인 통합 관리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다뤄야 함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스킬, 엑셀 활용 중급 이상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연봉이었다. 아비에무아는 경력자를 모집하면서 연봉을 2500만 원으로 책정했다. 월 실수령액은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 등 세금을 제하면 약 187만 원이다. 해당 공고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강민경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2700만 원짜리 가스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