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9 (월)

  • 구름조금동두천 -3.4℃
  • 맑음강릉 1.6℃
  • 구름많음서울 -3.2℃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2.1℃
  • 맑음울산 2.8℃
  • 구름많음광주 1.1℃
  • 맑음부산 3.6℃
  • 구름많음고창 -0.6℃
  • 흐림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4.1℃
  • 맑음보은 -1.1℃
  • 맑음금산 0.6℃
  • 구름많음강진군 3.6℃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과기정통부, 2019년도 제1차 아·태지역 과학기술협력포럼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조황희)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과학기술협력포럼을 1월 25일 서울 한-아세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019년도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에서 과학기술분야 협력을 담당하는 관련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하여 지난해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등 국제기구 참여 전문가와 정책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국제사회가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채택하면서 여러 국제기구에서는 지속가능개발목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과학기술혁신 정책이 논의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아·태지역 주요 국제기구 내 과학기술협의체에 참여하여 ‘포용적 디지털 공동체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 ‘스마트 리빙과 건강한 노후’, ‘여성의 과학기술기반 기업가 정신 증진’, ‘경제적 회복력을 위한 데이터 공유 촉진’ 등의 논의에 참여하였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제기구(APEC, ASEAN, UN ESCAP)별 협력활동 성과와 주요 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아태지역 과학기술 국제협력 활성화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러한 활동결과들은 국제기구별 이슈페이퍼(Asia-Pacific STI Brief)로 발간하여 국내 유관기관 및 관련 전문가 등 정책고객에게 제공되어 과학기술협력 성과 환류의 기회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아세안 협력의 주요 내용들은 과학기술협의체를 통해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되고, 11월 개최 예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주요 성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다자협력담당관은 과학기술외교역량 확대의 일환으로 국제회의의 적극적 참여와 더불어, 국제적 논의 주제의 국내 공유 및 확산, 정책고객과의 협력네트워크 강화 등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체리피커와 체리슈머의 시대 【STV 임정이 기자】전례 없는 인플레이션과 자산 가치의 하락으로 소비 심리가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세계경제 전체가 현대판 보릿고개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비용 대비 효용이 뛰어난 것만 쏙쏙 골라 매우 합리적으로 구매하려 한다. 흔히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혜택만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피커’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진일보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를 ‘체리슈머’라고 한다. 불경기에 ‘짠테크’소비가 확산하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셈에 능한 요즘 소비자들이 나누고 쪼개는 실속소비는 과거의 불황 때와는 사뭇 다르다. 체리슈머는 자신이 필요한 만큼만 딱 맞춰 구매하는 ‘조각 전략’으로 실속을 챙기고, 함께 모여 소비하는 ‘반반 전략’으로 절약을 도모한다. 그리고 ‘말랑 전략’으로 유연한 계약을 찾으며 리스크를 줄인다. 체리슈머의 등장이 최근의 경제 악화에 기인하는 것은 맞지만, 1인 가구의 증가로 작고 유연한 소비를 선호하게 되는 구조적 변화이자 앞으로 계속 발전해나갈 추세적 변화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똑똑하고 창의적인 MZ세대들의 성향이 체리슈머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렇다면 기업은 체리슈머를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이제는 자유롭게 골프장서 물품·음식물 구매 【STV 임정이 기자】이제부턴 골프장 내에 있는 식당 등을 강제적으로 이용하게 하는 제도가 금지된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이 개정안을 18일 공표했다. 이는 애매모호 했던 제도 기준을 명확히 하고, 물품·음식물 등을 강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표준약관을 개정한 것이다. 이제는 골프장 내 5만원짜리 떡볶이를 사 먹지 않아도 된다. 골프코스 이용 외의 물품, 음식물 등의 구매를 강제할 수 없다는 의무 조항이 생긴 것이다. 이는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클럽하우스의 식당 등을 이용하는 조건으로 예약을 받거나, 물품·음식물 등 구매를 강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또한, 고객이 주말 골프장 예약을 이용 2~3일 전에 취소하면 골프코스에 따라 위약금을 물도록 한 제도 또한 개정됐다. 앞으론 예약취소 날짜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된다. 이용일이 주말·공휴일인 경우 4일 전에, 평일인 경우 3일 전에 예약을 취소하면 위약금은 없다. 만약 사업자가 골프장 사정으로 이용 예약을 취소하는 경우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해 이용자와 동등하게 위약금을 배상하게 했다. 예약금과 위약금 기준은 '골프코스 이용에 따른 요금'으로 한다. 그간 기본 이용료에 포함돼왔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