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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18상조장례업계 10대뉴스⑧]후불식 의전의 그늘

업계와 상생하지 못한채 저질서비스로 인한 싸구려 이미지 생산

“상생하면 좋잖아요. 후불식 의전은 후불식 의전대로. 그런데 자꾸 비난을 하면서 이미지를 깎아먹으니 문제죠.”

 

상조업계 관계자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후불식 의전이 급속도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싸고, 믿을 수 있다’는 후불식 의전의 광고에 이끌려 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문제는 책임 윤리다. 후불식 의전은 오로지 ‘싼 가격’을 외친다. 싼 수의, 싼 관, 싼 제단 등등. 하지만 이처럼 싸기만 한 물건들이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보장하느냐 하면 거기에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상조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아 “아니다”라고 말한다.

 

후불식 의전은 선불식 할부거래(상조)와 달리 저렴한 가격만을 강조하다보니 상조 자체에 ‘싸구려’ 이미지가 붙도록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상품 자체가 싼 가격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서비스가 세심하거나 유족의 마음을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한다. 이는 끝없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저질 상품과 서비스로 상조업 자체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비단 후불식 의전에 대한 신뢰도 하락뿐 아니라 업계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추락시킨다.

 

사람들은 후불식이든 선불식이든 일단 ‘상조서비스’를 받았기 때문에 후불식 의전이 서비스를 망쳐도 상조를 도매금으로 엮어 비난한다. 전체 업계가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이다.

 

상조 서비스는 고인의 마지막길을 마무리하는 숭고한 서비스다. 고인이 정중하게 대접받는 모습을 보면서 유족들은 마음의 위안을 얻는다.

 

하지만 후불식 의전은 상조의 근간을 뿌리째 흔들어놓고 있다. 마구잡이식 홍보방 영업으로 취약계층인 노인들을 파고들기도 한다. 전체 상조업계가 위기에 처하기 전에 공동대처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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