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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여론조사,국민 2명중 1명은'상조이용 더 할것”…서비스 품질 향상엔 의문 표해

젊은 층의 상조 가입의향 높아…“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챙겨줘”

국민 2명 중 1명은 “앞으로 상조서비스 이용자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상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이 좋을 것이다”라는 평가는 20%에 불과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지난 2월 20일~23일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자살 문제’ 및 ‘상조서비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의 절반 가량(51.3%)는 앞으로 상조를 이용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지난 2014년 전망(62%)보다는 다소 감소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상조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방증이다.

 

사람들은 특히 자녀가 적은 가정에서 상조에 대한 고려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55.7%는 자녀가 1명인 가정에서는 상조가 꼭 고려해볼만한 서비스라고 답변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43.2%)은 자신의 사후 준비를 위해 상조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는 2014년 조사(40.5%)보다 2.7%p 증가한 수치이다.

 

상조서비스의 이용을 알아보는 것이 효도의 한 방법(34%)이며, 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35.%)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은 응답자 3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상조 비가입자 10명 중 2명(20.7%)만이 향후 가입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것은 예상 밖이다. 이는 2014년 조사(29.1%)에 비해서도 8.4%p 낮아진 수치이다.

 

상(喪)을 당했을 때 연락하면 된다는 생각과 상조서비스에 대한 불신이 뒤섞여 상조서비스 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낮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년 층(20대 26.5%, 30대 23.2%, 40대 16%, 50대 15.7%)과 미혼자(미혼 23.4%, 무자녀 기혼자 19.2%, 유자녀 기혼자 17.8%)의 가입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은 상조회사가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사람들이 상조에 대해 기대하는 부분은 염과 입관 등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부분까지 알아서 해줄 것 같다(51.1%, 중복응답), 장례에 대한 상담 및 지도 서비스가 있다(47.7%), 상주 및 가족이 잘 모르는 예절 및 풍습까지 지도해준다(43.7%), 가족들에게 심리적 위로가 된다(37.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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