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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조업체 커밍 데이’ 열린다…공정위가 오작교 역할

15억 자본금 증액 앞두고 사업체들 연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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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명 ‘상조업체 커밍 데이’가 열린다. 상조업체의 자본금 15억원 증액 시한을 앞두고 업계가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공정위는 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조업체 커밍 데이를 개최한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할부거래과 홍정석 과장은 11일 <상조장례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조업체 커밍 데이(가제) 같은 것을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상조업체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場)을 마련할 계획이다. 업체들이 모여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고, 궁극적으로는 상조업계의 위기를 공동으로 돌파하자는 것이다.

 

홍 과장은 “자본금 증액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업체들이 방법을 찾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정위가 업체들이 가지는 만남의 장을 만들면, 업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맡대고 문제 해결에 나설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 상조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인 ‘인수합병’ 문제가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인수합병을 하려하더라도 현재 접촉할 수 있는 채널이 없기 때문에 소통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공정위가 판을 깔고 그 위에서 업체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는 것이다.

 

공정위의 위기감은 중소 상조업체들이 연쇄 도산하는 상황을 좌시할 수만은 없다는 데서 비롯됐다.

 

‘상조업체 커밍 데이’는 늦어도 11월 중에는 진행될 예정이다. 인수합병 등 업체간 일어날 화학작용을 감안하면 11월이 데드라인이다. 업체들이 모이는 장소는 조율하기로 했다.

 

홍 과장은 “공정위가 업체들을 잇는 오작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업체들이 서로 의중을 알 수 있는 공식 채널이 없기 때문에 자리를 마련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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