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성남화장장이 단축운영 된다. 강원 원주 시립화장장은 추석 당일 휴무이며, 용미리 서울시립묘지는 추석 연휴기간에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성남시 영생관리사업소는 추석 당일인 24일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성남화장장의 화장로 가동 횟수를 줄인다고 17일 밝혔다.
3만1천818위가 봉안된 ‘하늘누리 1·2 추모원’을 찾는 추모객들의 혼잡을 덜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하루 최대 8회차까지 운영하던 화장로 15기 화장로(예비로 2기 포함)는 추석날 가동 규모를 줄여 7기가 오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회만 가동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 닷새간(22~26일) 하늘누리 1·2 추모원은 1시간 연장 개방된다.
평소 오전 7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이 봉안시설은 오후 6시까지 개방돼 추모객들의 편의성을 높인다.
이 기간 하루 평균 1천400대의 차량이 화장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기존 주차장(300면) 외에 장례식장 아래의 30면의 임시주차장이 추가로 운용된다.
야외에 임시 추모 제단 33개를 추가로 설치해 모두 50개의 제단을 운영한다.
원주 시립화장장은 추석 연휴기간 정상 운영되지만, 당일인 24일은 휴무이다. 시립 봉안당은 연중 무휴 운영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추석 연휴기간 중 용미리 서울시립묘지에서는 20분 간격으로 무료 순환버스가 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무료 순환버스 운행구간은 용미리 1묘지는 ‘옥미교’에서 ‘왕릉식 추모의 집’, 용미리 2묘지는 ‘K할인마트’에서 ‘용미리 2묘지 주차장’ 구간이다.
또 용미리, 벽제 시립묘지 등 16개 장사시설에는 성묘객 편의를 위해 임시제례단 29개와 간이화장실 19개소, 임시안내소 2개소와 음수대기 추가 설치·운영된다.
서울시설공단(www.sisul.or.kr)은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추석 연휴기간 서울시립묘지를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 기간 공단직원 40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고, 상습 정체구역에 교통경찰 200여명도 지원 근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