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8 (일)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7.8℃
  • 맑음대전 -7.5℃
  • 맑음대구 -4.4℃
  • 맑음울산 -3.2℃
  • 맑음광주 -4.4℃
  • 맑음부산 -2.5℃
  • 맑음고창 -8.4℃
  • 제주 3.3℃
  • 맑음강화 -8.6℃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7.2℃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4.8℃
  • 맑음거제 -0.6℃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조달청, 공공기관 공급 유류공동구매 사업자 선정방식 개선

조달청이 각 공공기관에 공급 중인 ‘차량용 유류공동구매’*의 사업자 선정 시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 주유소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 유류공동구매 : 도입 배경, 그동안 시행 과정 등 간단하게 설명 

그동안 유류공동구매 사업은 조달청이 유류 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에 붙여 낙찰자를 선정하고 나면 선정된 사업자(정유사)와 가맹 주유소 간에 자율로 공공협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정유사가 일부 고가의 주유소와 협약을 맺으면서 공공기관 납품주유소는 비싸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초래하여 부정적 여론이 제기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제도 개선 권고도 있었다. 

이에 따라 조달청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감사원의 제도개선 권고를 수용, 지역 평균판매가격보다 일정 수준 이상 비싼 주유소는 공공협약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예산낭비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운전자에게 유류공동구매 모바일 어플(App)을 보급하여 미리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모바일 App으로 공공협약주유소와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비교할 수 있으며 길 안내 기능을 추가로 제공하여 운전자의 모바일 App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차기 유류공동구매 사업부터는 유류구매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적립포인트 환급방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각 공공기관이 포인트 환급계좌를 미리 등록하면 포인트 환급 신청이 없어도 등록된 계좌로 자동으로 입금하여 바로 세입 처리 되도록 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차량용 유류공동구매 차기 사업자 선정’을 위해 개선 내용을 반영해 9월 초 입찰 공고할 예정이다. 

차기 입찰은 자동차용 경유 등 연간 약 1.7억 리터(2415억원)를 3년간 공급할 예정이며 시중 평균가격보다 5%정도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를 공공협약에서 제외시킬 경우 연간 약 11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강경훈 구매사업국장은 “차기 사업자 선정 방식 개선으로 공공기관 예산 절감은 물론 모바일App을 통한 쉬운 가격비교, 카드 포인트 자동 환급 등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후크VS이승기, 54억원 정산…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제기 【STV 최민재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음원 정산금 분쟁을 빚은 후, 후크로부터 “정산금으로 54억원을 지급했고, 더 이상 이승기에게 지급할 채무가 없다”는 취지의 소송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후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승기에 대한 정산금 채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받아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후크 측은 “오랜 기간 전속계약을 유지한 이승기와 정산문제로 길게 분쟁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이미 지급했던 정산금 13억원 외에 미지급 정산금 29억과 지연이자 12억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승기 측에서 요구한 금액이 실제 후크가 정산해야 할 금액에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이 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표명했다. 후크는 “공인으로서 이유를 막론하고 분쟁을 야기하게 된 점 사과드린다”는 공식 표명을 밝혔고, “이번 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이승기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승기는 내년 초 JTBC 아이돌 오디션 '피크타임' MC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 달 SBS TV 예능물 '집사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