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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상장례학회 강화해야 업계경쟁력도 확보한다…인력 확충 ‘시급’

이범수 학회장 “교수들, 논문 제출 해달라…후진 양성도 서둘러야”

한국상장례문화학회(학회장 이범수)가 출범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학회로서 기능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학계에서는 학회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수들이 적극적으로 논문을 제출하고 후진 양성에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한다.

 

상장례학회는 2016년 1월 동국대에서 창립총회 및 제1회 학술세미나를 열고 야심차게 출범했다. 상조업계와 장례업계 모두를 아우르는 학회로서 상장례업계 진흥을 위해 학회가 발족한 것이다.

 

하지만 상조·장례업계는 상장례학회를 회의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학회의 권위와 명성이 쌓이고 유지되기 위해서는 ‘학술대회’가 우선시 되어야 함에도 변변한 학술대회가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지적은 지난 7일 열린 상장례학회 임시총회에서도 제기됐다.

 

이필도 을지대 교수는 건의 발언을 통해 “(학회의) 이사가 누군지 (모르고), 학술대회가 언제 열리는지 비전도 계획도 없다”고 비판했다.


 

▲지난 7일 대전역 대전충남본부에서 열린 한국상장례문화학회 임시총회 및 워크샵

 

이어 이 교수는 “학회 법인 등록도 중요하지만 학술지에 등록되어야만 논문도 인정 받는 것”이라면서 “그런 부분을 임원진이 이야기해줘야 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그간 학회는 보건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장례식장 종사자 교육에만 신경을 써왔고, 아울러 비영리단체 등록에 힘을 쏟느라 제대로 된 학술대회를 열지 못했다.

 

이 같은 지적을 의식한 듯 이범수 학회장 또한 어려움을 토했다. 이 학회장은 “학회 후보지라도 되려면 4회 이상 학회지를 발행해야 하는데, 그간 2회 학술대회 동안 논문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면서 “교수님들이 논문을 제출해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학회장의 토로는 결국 상조·장례 학계의 ‘인력 확충 고민’으로 이어진다.

 

논문을 쓸만한 사람은 타학회지에 논문을 제출하고, 그나마 상장례학회에 제출된 논문은 ‘기준 미달’인 경우도 있어 심사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학계에 인력 확충이 제때 되지 않는 것도 큰 고민이다.

 

수도권 대학의 한 교수는 “학위를 취득하고 교수가 되어 학계를 이끌어갈 인력풀이 너무 부족하다”면서 “하루 빨리 다음 세대 교수들이 등장해 학계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장례학회 강화와 인력 확충은 순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상장례학회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력 확충이 이뤄져야 하고, 우수 인력 확충이 성공해 상장례학회가 강화될 때 다시 더 좋은 인재들이 상조·장례 학계로 몰려들게 되는 것이다.

 

상장례학회 강화와 인력 확충,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상조·장례업계가 어느때보다 깊은 고민을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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