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사단법인 함께걷는길벗회(이사장 한용걸, 이하 (사)길벗회)와 함께 ‘민주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청년길벗학교’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민주, 인권 등에 관심이 있는 인천지역의 주민, 청년,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20일부터 7월 28일까지 7회에 걸쳐 열린다. 노동, 직업, 인권, 청년 미래 등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강의 및 공감 토크, 선배특강,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수)에는 첫 프로그램으로 최환 사회적기업 ‘최고의 환한 미소’ 대표가 ‘열혈청년 창업 도전기’를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후 하인호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가, 황재인 돌꽃노동법률사무소 노무사, 로리주희 서울시성평등활동지원센터장 등 민주주의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이 강좌를 통해 청년들이 고달픈 사회 현실 속에서도 불안과 갈등에 당당히 대처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인천지역의 주민 및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신청에 대한 문의는 (사)길벗회에 하면 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개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 민주주의 발전의 핵심 동력인 민주화운동 정신을 국가적으로 계승·발전시켜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에 따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법률 제6495호, 2011년 7월 24일)이 제정되었다. 기념사업회는 이 법에 의해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