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5 (일)

  • 흐림동두천 -0.1℃
  • 구름많음강릉 0.8℃
  • 비 또는 눈서울 1.4℃
  • 대전 1.6℃
  • 비 또는 눈대구 2.2℃
  • 흐림울산 3.9℃
  • 광주 3.1℃
  • 부산 5.8℃
  • 흐림고창 2.2℃
  • 흐림제주 7.7℃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1.0℃
  • 흐림강진군 4.6℃
  • 흐림경주시 2.9℃
  • 흐림거제 4.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서울시,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편의점 지속 단속… 불법행위 급감

서울시가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행위를 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불시 재단속에 나선 결과 불법판매 행위가 적발되지 않아 지속적인 청소년 담배 판매 단속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불법행위를 완전히 근절하고자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 모니터링 후 편의점별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자정 노력을 강력히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행위를 근절하고자 2016년부터 시 건강증진과와 민생사법경찰단이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 5월에는 청소년에게 반복적으로 담배를 판매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펼쳤다.

2016년과 2017년에 실시한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청소년에게 담배를 반복 판매한 편의점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했다. 

이번 단속 결과 청소년 이용도가 높고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했던 편의점을 대상으로 실시했음에도 단속 기간 중 담배를 구매하는 청소년은 발견할 수 없었으며 편의점에서도 100% 신분증을 확인했다. 시는 불시 단속으로 경계심이 없어 불법행위 적발 가능성이 높았는데도 적발 건수가 없는 것은 계도 중심 단속의 효과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담배불법판매모니터링 결과 편의점의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율은 2015년 48.3%였으나 집중 단속 및 계도 노력으로 2017년 32.7%로 낮아졌고 담배판매 시 연령미확인율도 2015년 43.3%에서 2017년 34.0%로 낮아졌다. 

또한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 청소년의 담배구매 용이성이 2015년 79.3%에서 2017년 67.1%로 급감하여 시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노력이 긍정적인 효과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담배불법판매 근절은 청소년의 구매 시도 차단과 동시에 판매자의 인식전환이 중요한 만큼 불법판매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아직도 상당수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며 반복적으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하는 편의점도 있어 보다 강력한 집중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올해 청소년 대상 담배불법판매 모니터링 후 편의점 업체별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주변, 학원 밀집 지역 등 청소년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중 청소년에게 지속적으로 담배를 팔고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도 강화해 나간다. 

성인을 중간 판매책으로 웃돈을 주고 담배를 대리 구매하는 청소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대리 구매 성인에 대한 점검 및 단속도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소년 담배불법판매 근절을 위해 단속과 함께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판매자 대상 교육, 홍보를 확대함으로써 판매점 스스로 자정 노력을 강화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모니터링 시 담배를 판매한 판매점에게는 시정조치 공문을 발송해 스스로 담배불법판매 행위를 점검, 단속하고 판매자 교육을 철저히 하는 등 자정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고 있다. 

25개 자치구, 시민단체, 청소년흡연예방협의체 등과 함께 담배불법판매 근절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 홍보, 협력을 통한 계도도 추진 중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단속 결과는 청소년 대상 담배판매를 근절하려면 지속적인 단속과 함께 판매자의 자정노력,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지역사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신분증 제시 필수 캠페인을 확대하고 판매점 단속을 통한 강력한 행정조치도 지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화

더보기
‘장안의 화제’ 충주맨, 기업 연봉 1억 영입제의도 거부 【STV 차용환 기자】충주시 유튜브를 운영하며 최근 6급으로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에서 2배 연봉 인상과 함께 스카우트 제안을 받고도 이를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주무관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정책 홍보 혁신을 강조하며 언급하면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김 주무관은 최근 개그맨 김대희가 게스트를 초청해 식사하며 인터뷰하는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 영입 제의 거절 사실을 밝혔다. 김 주무관은 “얼마 전 (한 기업으로부터 연봉) 두 배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 영입 제안을 거절한 이유에 대해서 김 주무관은 “솔직하게 돈도 문제지만,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전권”이라며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저는 지금 전권을 갖고 저 혼자하고 있다”며 “그래야 성공할 수 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라고 강조했다. 충주시 유튜브에서 김 주무관은 편집, 촬영, 기획, 섭외, 출연 등에 전권을 부여받아 제작하고 있다.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 이유에 대해서는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