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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퇴진행동과 촛불 사료 위수탁 관리 MOU 체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 이하 사업회)가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기록기념위원회(공동대표 권태선, 김명환, 박래군, 박석운, 정강자, 이하 퇴진행동)와 11일(수) 오전 11시 사업회 대회의실에서 퇴진 행동이 소장하고 관리해온 ‘촛불시민운동 사료(이하 촛불 사료) 위·수탁 관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관되는 촛불 사료는 아직도 온 국민의 기억에 생생한 2016년 가을부터 2017년 봄까지의 1700만 촛불들의 생생한 기록으로, 퇴진 행동 본부와 전국 16개 지역에서 생산한 기록물과 광화문 촛불 집회 영상 등이다. 사료 규모는 문서가 약 1만2000건, 사진과 영상의 용량이 약 7테라바이트에 이른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사업회 지선 이사장, 정진우 상임부이사장, 남규선 상임이사와 퇴진 행동의 박래군·박석운·정강자 공동대표, 박진 기록기념위원회 촛불 백서팀장 등이 참석했다. 

지선 사업회 이사장은 “1700만 시민이 함께한 소중한 기록인 촛불 시민 운동 사료를 사업회에 위탁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촛불 사료를 잘 관리하고 보존해서 촛불의 뜨거운 감동을 온 국민이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운 퇴진행동 공동대표는 “적폐를 청산하고 근본적으로 사회를 개혁하는 또 다른 과제, 새로운 시작에 촛불 자료가 중요한 토대, 발판, 실마리가 될 것”이라며 “사료 관리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사료관에 촛불 사료를 맡길 수 있게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업회는 향후 사료 수집과 정리 작업을 거쳐 사업회 사료관 오픈아카이브 등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퇴진 행동과 사업회는 업무협약식 이후에도 연대 사업과 기념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시민들이 소장하고 있는 촛불시민운동 기록 등 국내 사료와 해외 사료를 조사, 수집할 계획이다. 퇴진 행동 주요 인사 및 촛불 시민 운동 참여자 구술 사료 수집도 예정되어 있다. 촛불 사료 기증 문의는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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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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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만 앞섰던 개최국 카타르, 전패 탈락 【STV 박란희 기자】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가 조별리그에서 전패하며 탈락했다. 개최국이 전패한 것은 사상 최초의 일이다. 네덜란드와 세네갈은 나란히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네덜란드는 30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네덜란드는 90분 내내 카타르를 밀어붙였다. 측면을 적극 공략하며 카타르에 공세를 폈다. 전반 26분 네덜란드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숏패스로 카타르 수비 라인을 무너뜨린 후 코디 각포가 오른발 슛으로 골망은 흔들었다. 후반 4분에는 두 번째 골이 나왔다. 멤피스 데파이가 날린 강슛이 카타르 골키퍼 선방에 막히자 세컨볼을 잡은 프랭키 더 용이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앞서 카타르는 2연속 패배로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빠르게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마지막 경기마저 홈 잇점을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역대 월드컵에서 개최국이 승점이 올리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것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날 카타르 알라이얀의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3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