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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보수 언론의 회의론에 불쾌감 표하는 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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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밝힌 핵문제의 '단계적.동보적(동시적) 접근'과 관련해 보수 언론을 중심으로 일고 있는 회의론을 강하게 반박했다. 

보수언론의 회의론은 김정은 위원장이 밝힌 단계적.동보적 접근 방식이 비핵과 협상을 잘게 쪼개 단계 단계마다 보상을 요구하면서 시간을 버는 이른바 '살사미 전법'으로 과거 방식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추구하는 일괄타결 방식에 배치되고 문재인 정부가 밝힌 톱다운 방식과 맞지도 않다는 논리다. 여기에는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남북정상회담도 성과없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나, 끝나기를 바라는 수구적, 냉전적 시각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30일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고르디우스 매듭을 푸는 방식이든 일괄타결이든 리비아식이든 지금 북한에서 적용하기 어렵다고 본다"며 "텔레비전 코드 뽑듯, 코드 뽑아서(봅으면) 티브이가 꺼지듯 일괄타결 선언하면"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검증과 핵폐기 이 과정은 다 순차적으로 밟아갈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라며 "그걸 미세하게 잘라서 조금씩 조금씩 밟아나간게 지난 방식이라면, 지금은 두 정상 간 원칙적 선언을 함으로서 큰 뚜껑을 씌우고 그 다음에 실무적으로 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런 의견이 사견임을 전제하면서도 "안될 것이라는 부적정 견해를 밝히는 언론이 일부 있는데, 남녀관계로 치면 두 남녀가 좋다는데 '안될 거야. 혼수에 문제가 있고 시부모에게 문제가 있고'라며 부정적 얘기"를 하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5월말까지 만나겠다고 선언하지 않았냐, 해보겠다는 의지를 알 수 있지 않냐"며 보수 언론의 비판을 '상주보다 더 서럽게 우는 곡쟁이'에 비유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중재자로서 보면 (미국과 북한이) 서로 생각이 다를 수 밖에 없다. 테이블에 들어오는 당사자끼리 조정하고 타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화와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선입견을 갖고 부정적인 결과를 예단하는 행태를 비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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