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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중기부 채용비리 점검하자 수백건 적발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5년간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를 조사한 결과 31개 기관에서 모두 140건이 적발됐다. 

중기부 조직혁신 태스크포스(TF)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단체의 5년간 채용 전반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31곳에서 모두 140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가운데 5개 기관의 6건은 응시자 평가, 규정 잘차 위반 등 채용 비리 혐의가 발견돼 수사 의뢰됐다. 이밖에 징계 4건, 주의 및 경고는 37건, 개선 93건 등으로 처리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위인사와 전 직장에서 같이 근무했던 직원을 계약직으로 채용한 이후 최단 기간에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고위인사가 인사부서를 배제하고 채용절차를 진행했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고위인사 지시로 채용과정에서 이유없이 서류 심사를 생략했다.


중기부는 채용비리에 연루된 임직원을 즉시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기소되는 직원은 기소 즉시 퇴출하고 채용자에 대해서도 관련여부에 따라 합격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F는 이와함께 박근혜 정부에서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점검 결과 대기업의 강제 참여와 획일적 운영 방식, 기존 정책과의 중복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또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된 광고감독 차은택 씨 관련 회사가 센터 17곳의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센터 운영에 외부 세력의 개입 의혹이 있다고도 지적했다.


TF는 그러면서 앞으로 센터는 사람, 아이디어, 정보가 모이는 지역의 혁신창업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 운영하고 타 기관과 사업과 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TF는 또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팁스 운영사가 정부 지원금에 대한 추천권을 무기로 부당한 투자계약을 피투자 기업에 강요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018 평창 패럴림픽 성화, 5일 의암호서 카누 활용한 이색봉송 펼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가 5일(월) 춘천에 입성해 강원도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5개 권역(제주·안양·논산·고창·청도)에서 채화된 불꽃은 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패럴림픽 발상지인 영국 스토크맨더빌에서 채화된 불꽃, 88올림픽 당시 채화된 불꽃 그리고 전 세계인들의 응원 메시지를 담아 만들어진 디지털 불꽃 등 8개의 불꽃과 합쳐져 대한민국에서 동행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이번 패럴림픽 성화봉송의 슬로건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같은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다. 패럴림픽 성화의 불꽃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는’ 꿈과 열정 그리고 미래를 비춘다는 뜻을 담았다. 춘천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이용 가능한 ‘무장애’ 이동 수단과 지역 특색을 접목한 이색 봉송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성화는 의암호에서 카누를 활용한 봉송으로 푸른 북한강의 물줄기가 한곳에 모이는 물레길의 빼어난 절경을 소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썰매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민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스켈레톤의 윤성빈 선수가 춘천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