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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쓸쓸했던 MB의 검찰 소환길

지지자 전무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서울중앙지검에 소환됐다.

앞서 지난해 3월 그의 후임이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검찰에 나온 지 약 1년 만에 전직 대통령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이 반복된 것이다.

14일 이 전 대통령 모습은 지난해 박 전 대통령 '데자뷔'였지만, 두 사람 검찰 출두 풍경은 '극과 극'이라고 할 만큼 대조적이었다.

1년 전 박 전 대통령은 헌재 파면 선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신분임에도 자택 앞으로 대거 몰려온 열성 지지자들의 응원 속에 검찰청사로 향했다.

하지만 14일 집을 나서는 이 전 대통령을 배웅(?)한 사람은 그의 구속을 촉구하며 1인시위를 벌인 시민단체 회원 단 하나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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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