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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한국청소년재단, 대학 내 음주 문화 개선 ‘인정팔찌’ 캠페인 실시

(사)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이 대학 OT, MT 시즌을 맞아 대학 내 문화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정팔찌’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5일부터 진행된 캠페인은 현재 공유 기부 사이트 쉐어엔케어를 통해 약 30만명 이상에게 공유되고 있다. 

‘인정팔찌’는 애드캠퍼스 페이스북 페이지 ‘대학의 모든 것’을 통해 학교 또는 학생회 단위로 신청하면 받아 볼 수 있다. 제작 비용은 한국청소년재단이 후원하며 개인 신청도 할 수 있다. 현재 명지대, 명지전문대, 백석대 청소년지도학과 학생회 등 10여개 학교에서 신청했다. 

최근 SNS를 통해 비뚤어진 서열 문화로 다양한 부조리가 드러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아직도 매년 신입생 환영회가 시작되는 이맘때가 되면 SNS에는 대학 내 강압적인 선후배 관계를 걱정하는 글을 흔히 볼 수 있다. 

이에 경찰청은 지난달 11일 신입생 폭행과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대학 신입생 대상 폭행이나 가혹행위의 집중 신고 기간 운영’ 및 ‘대학생 피해자와 경찰 수사팀 간의 핫라인도 구축’과 같은 내용이 담긴 ‘신학기 선후배간 폭행·강요 등 악습 근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재단 황인국 이사장은 “대학에서 시작된 잘못된 문화들로 인해 많은 사회적 문제가 생기고 있다”며 “특히 신입생 환영회 시즌에 강압적이고 서열화된 선후배, 동기간의 관계가 잘못된 음주문화로 나타나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런 캠페인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 표현,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자세, 상대방을 배려하는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었으면 좋겠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한국청소년재단은 2000년 최초 도시형대안학교를 설립하고 18세 선거연령 인하 캠페인, 청소년민주시민아카데미 운영 등 청소년 권익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한국청소년재단은 (사)시민이만드는생활정책연구원, 애드캠퍼스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인정팔찌’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학 내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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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여군연합회, “6·25와 호국영령, 잊지 말아야” 국회 세미나 재향여군연합회(회장 권유미)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6·25전쟁의 교훈과 바람직한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숙옥 재향여군연합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1부 개회식과 2부 주제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개회사에 나선 재향여군연합회 권유미 회장은 “윤석열 정부는 새로운 국방개혁 구상인 ‘국방혁신 4.0’을 통해 2022년 9%에 머문 비중을 오는 2027년까지 15.3%까지 달성한다는 목표로 여군 병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여군이 더욱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봉한 국가안보통일연구원장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존망의 위기를 맞게 된 대한민국을 구해 낸 것은 ‘상관의 명령이 없으면 참호를 끝까지 사수하겠다’는 선열들의 위대한 순국정신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기호 국방위원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나라사랑과 국민사랑으로 한미동맹이 맺어졌다”면서 “한미 국익 일치할 때 상호방위가 되는 것이고, 힘의 균형이 중요하니 일본도 (동맹에) 함께 가야한다”고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우리가 한미동맹의 혜택을 받았다면 후손을 위해 방위협정을 더 강화해야 한다”면서 “냉정한 국제사회 앞에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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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상조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 론칭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가 상조업계 최초로 호주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오는 11월 업계 첫 호주 크루즈 여행을 기념해 6월 한 달간 ‘처음 만나는 호주’ 크루즈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가 처음 선보이는 호주 크루즈 여행은 11월 3일 대한항공 직항으로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한 후 세계 최대 규모의 선박을 보유한 선사 로얄캐리비안의 퀀텀호를 타고 7박 8일간 호주 일대를 누비며 관광과 휴양을 즐기는 상품이다. 브리즈번은 호주를 대표하는 제3의 항구도시로 아름다운 섬과 해변을 자랑한다. 브리즈번 강가에 자리한 인공 해변 스트리트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기거나,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브리즈번 시내를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식물이 가득한 도심 정원인 보타닉 가든과 40km의 황금빛 해변이 펼쳐지는 골드코스트 비치, 청록빛 바다와 해안선이 환상적인 에얼리 비치 등 호주를 대표하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호주 퀸즈랜드주의 대표 휴양도시인 케언즈도 빼놓을 수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원시 열대우림 쿠란다는 영화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원시의 숲으로, 쿠란다 시닉 레일 웨리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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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