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4 (목)

  • 맑음동두천 9.6℃
  • 맑음강릉 12.3℃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1.2℃
  • 맑음대구 11.9℃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4.5℃
  • 맑음부산 13.5℃
  • 맑음고창 11.1℃
  • 맑음제주 13.9℃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12.4℃
  • 맑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층간소음 겨울철 급증…10건중 6건 뛰거나 걷다 생겨

서울시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층간소음으로 접수된 상담민원 2579건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민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층간소음 갈등의 10건중 6건이 뛰거나 걸으며 생긴 소음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 층간소음 전문 컨설팅단은 14일 시에 접수된 층간소음 민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동절기인 2015년 12월부터 2016년 3월까지 층간소음 민원 상담이 증가했고 2016년 1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민원 상담이 더욱 늘었다.  


 시는 “겨울철 실내활동 증가 및 이에따른 층간소음 수인한도 초과 등에 따라 이웃간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증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층간소음 갈등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아이, 어른들이 뛰거나 걸으면서 발생하는 소음이 전체의 56.5%를 차지했다.
 
 또한 망치질, 가구를 끌거나 문개폐로 인한 소리가 8.6%, 애완동물이 짖는 소리 4.6%, 잦은 층간소음 항의 4.0% 순이었다.

 주거위치별 층간소음 불편호소 사례에서는 위층의 층간소음으로 인해 아래층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가 69.7%로 가장 많았고 아래층의 과도한 항의와 우퍼(woofer,저음용스피커) 설치 등 아래층 보복소음 등으로 인해 위층 거주자가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23.2%로 증가했다. 

 이에따라 서울시는 겨울철 낮은 기온과 설 연휴를 맞아 다수 인원의 실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의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며 층간소음 갈등이 발생했을경우 직접 대면해 항의하기보다 제3자의 중재를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겨울철 추운날씨로 층간소음 갈등이 증가할 개연성이 커켜 어느때보다 이웃간 갈등 해결을 위해 상호배려와 차분한 대처가 필요하다”며 “층간소음 문제발생시 직접 항의 방문 또는 보복소음 등 감정대립을 자제하고 아파트관리사무소 또는 서울시 층간소음상담실 등 제3의 중재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지역

더보기
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연예 · 스포츠

더보기
“내 인생 이 승기 XX는데 쓸거야” 가스라이팅과 갑질 권진영 대표 【STV 임정이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갈등을 빚은 소속사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됐다. 해당 녹취록은 지난 17일 이승기가 후크에 정산 문제 관련 내용증명을 보낸 이후 권 대표, 소속사 이사, 이승기 매니저의 대화 자리에서 녹음된 것이다. 디스패치는 해당 녹취는 매니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이 녹취록에서 “이제 막가라는 식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 같은데 내 이름을 걸고 죽여 버릴거다”라며 “내 남은 인생 그 XX 죽이는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음원 정산을 회계팀 직원을 탓하며, 권 대표는 "우리가 XXX (회계팀 직원)한테 했는데 지가 안 한 거잖아. 그 미친X 일하기 싫어서 안 한 거잖아. 안 준 거잖아. 그거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데 왜 지X이야”라고 했다. 이승기 매니저는 디스패치에 이승기가 음원 정산에 문제를 제기할 수 없었던 이유가 ‘가스라이팅’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가스라이팅이란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서 요즘 사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