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한다.이 전 대통령 비서실 측은 8일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 관계자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해 온 국민이 준비해온 지구촌 축제가 성공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참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만나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초청장을 전달받았다.
당시 이 전 대통령은 "(참석 여부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해서 알려드리겠다"면서 "대통령께 말씀 전해 달라"고 긍정적으로 화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