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7일 여야는 교육·사회·문화에 대한 질의를 이어간다. 야당은 국민 안전과 관련해 포항 지진, 밀양·제천 화재 참사 책임과 대책을 묻고, 정부 교육 정책과 관련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논란 등에 대해 맹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양승조·유은혜·서형수·오영훈·표창원 의원이, 자유한국당에서 권성동·김순례·김정재·박완수·임이자 의원이,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무소속 이용주 의원이 질문자로 선다.
정부 측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상기 법무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은경 환경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등 10명이 출석한다.
야당은 국민 안전 사고와 관련해 밀양·제천 화재 참사에 대한 정부 책임을 추궁하고 여진이 계속되는 포항 지진 대비책에 대해 집중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교육 정책과 관련해 유치원 방과 후 영어교육 금지 논란 등 정부 교육 정책 혼선에 대해 맹공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야는 이날 본회의에서 평창 올림픽 성공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 여야 간 공방을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