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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미 국무부, 비상사태 선포한 몰디브 정부 강력 비판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 몰디브 정부의 15일간 비상상태 선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몰디브의 비상사태는 정부가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하고 구금할 수 있는 권한을 광범위하게 허용하는 조치이자 국민의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금지하고 이동의 자유를 규제하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2013년 대통령 선거 이후, 마우문 압둘 가윰 전 몰디브 대통령이 정부와 소원해졌고 주요 야권 정치인들이 수감되거나 추방됐다”며 “미국은 이 상황 전개가 매우 당혹스러우며 실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압둘라 야민 대통령, 정부군, 경찰에 법치주의를 지키고 헌법상의 권리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몰디브 대통령과 대법원 간의 극심한 대립이 심화하자 정부는 이날 15일간의 비상상태를 선포했다. 정부 관계자들은 비상사태 선포로 체포, 수색, 자산 압수, 집회의 자유 규제 등의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야민 대통령도 비상사태 선포 후 발표한 성명에서 국민의 특정 권리가 제한되더라도 일상생활, 서비스, 기업 활동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야권 의원 마메드 마루프는 이날 성명에서 비상사태가 선포가 되자마자 정부군이 대법원 건물을 강제로 진입했지만, 재판관들은 이미 피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군은 또한 뇌물 수수와 정부 전복을 기도한 혐의로 야권 지도자 가윰 전 대통령을 체포했다고 그의 변호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전했다. 가윰 전 대통령은 야민 대통령의 이복형제로 1978년부터 2008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했다. 정부는 정부군의 대법원 건물 내부 진입과 가윰 전 대통령 체포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지난 2015년 테러방지법 위반혐의로 체포돼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하다 영국으로 망명 중인 모하메드 나시드 전 대통령도 이날 성명에서 "정부의 비상사태 선언은 위헌이고 불법“이라며 국민에게 정부의 위법적 명령을 따르지 말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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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