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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행정안전부, 범정부 일하는 방식 혁신 지침 시행

혁신의 주체인 공무원들로부터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범정부적 혁신의 시동 걸기가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장관 김부겸)는 공직의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받는 정부로 거듭나기 위한 정부혁신의 시작으로, 공직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본격 추진한다. 

일하는 방식 혁신은 ‘공무원이 국민을 바라보고 일하자’를 목표로, 보고·회의 등 탁상행정이 아니라 협업과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등 국민이 원하는 일을 효율적으로 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 달 30일 열린 첫 번째 장차관 워크숍(연수회)에서 모든 정책은 국민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하며, 복지부동 등 부정적 수식어가 더 이상 따라붙지 않도록 공무원이 혁신의 주체가 되어 과감하게 정부혁신을 추진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행정안전부는 1차적으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지침을 시행(2월 5일)하고, 각 기관은 업무특성에 맞는 자체 계획을 수립하여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침은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이 단순히 보고서 줄이기·불필요한 회의감축 등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기존의 업무처리방식의 근본적인 재점검에 중점을 두고 있다. 

무엇보다 부처간 소통 부족으로 정책들이 혼선을 빚거나 중복 추진되지 않도록 사전에 부서간·기관간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하여 업무를 처리하도록 한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업무를 효율화하여 현장중심·문제해결 중심으로 업무처리과정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지침을 시작으로 각 기관이 각자의 업무특성에 적합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근본적으로 고민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일하는 방식 혁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행정안전부가 적극적인 점검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달 25일 범정부 업무혁신 자문위원을 위촉(22명)하고 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한 민간 혁신기업·학계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각 부처에 자문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며, 워크스마트포럼*, 찾아가는 콘서트** 등을 통해 업무혁신 인식제고 및 우수사례를 확산하고 지속적 실천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워크스마트포럼: 공공부분과 민간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경험과 성과를 공유 
** 찾아가는 공신 콘서트: 공공부문 일하는 방식 혁신 콘서트를 지방 권역별로 개최예정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공무원의 일하는 방법을 바꾸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정부혁신의 시작”이라며, “백만 공무원의 1분 1초가 국민을 위해 바뀌는 그런 업무혁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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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김민재, 이번에는 도움 기록…5달만에 공격포인트 【STV 김충현 기자】‘괴물’ 김민재가 시즌 1호 도움을 올리며 기분 좋은 승리를 견인했다. 완벽 수비를 선보이면서 동시에 공격력까지 과시한 경기였다. 나폴리는 13일 오전(한국시간)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2라운드 크레모네세와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장한 김민재는 완벽한 수비를 선보이며 크레모네세를 틀어막았다. 크레모네세는 김민재에게 막혀 한 골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전반 21분 크레모네세 수비가 걷어낸 볼을 나폴리 크바라츠헬리아가 측면에서 잡고 박스 안으로 돌파해 벼락같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추가골이 터졌다. 코너킥에서 김민재의 헤더가 골문으로 향했다. 김민재의 골이 될뻔 했으나 오시멘이 이를 밀어넣었다. 김민재는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 34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2선에서 디 로렌조의 침투패스가 들어왔고, 이를 받은 엘마스가 받아 그대로 슈팅을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김민재는 침투패스 차단과 헤더로 크레모네세를 완벽히 봉쇄했다. 헤더로 시즌 3호골까지 터뜨릴 뻔 했던 김민재는 오시멘의 가로채기(?)로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오시멘에게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