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09 (일)

  • 맑음동두천 12.1℃
  • 맑음강릉 17.6℃
  • 맑음서울 11.4℃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3.7℃
  • 맑음울산 13.9℃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4.2℃
  • 맑음고창 12.2℃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2.9℃
  • 맑음경주시 14.4℃
  • 맑음거제 14.1℃
기상청 제공

경제·사회

韓증시 시총 순위 '세계 13위'...1년 새 2계단↑

한국 증시의 글로벌 규모 순위가 13위로 1년 전에 비해 2계단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 거래소의 시가총액 규모가 85조3000만 달러로 전년 말의 70조 달러에 비해 21.83%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한 한국 증시의 시총은 1조7718억 달러로 2016년 말의 1조2822억 달러 대비 38.19% 늘었다. 또 글로벌 증시에서 차지하는 시총 비중은 2.08%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한국 증시 시총 규모는 거래소 기준으로 세계 13위로 2016년 말의 15위와 비교해 두 계단 상승했다. 또 2015년 말의 14위에 비해서도 한 계단 높은 수준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한국 증시의 글로벌 시총 순위가 스위스와 호주 거래소를 제치고 두 계단 상승했다"며 "상장기업의 실적 호전 및 외국인의 매수로 주가 지수가 지난해 코스피는 21.76%, 코스닥은 26.44%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세계 주요 증시 시총 순위를 보면 1위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22조814억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25.89% 증가했다. 

또 한국보다 시총이 높은 곳은 ▲미국 나스닥 10조393억 달러 ▲일본거래소그룹 6조2228억 달러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 5조896억 달러 ▲영국 런던증권거래소 4조4554억 달러 ▲유로넥스트 4조3930억 달러 ▲중국 홍콩거래소 4조3505억 달러 ▲중국 선전증권거래소 3조6216억 달러 ▲ 캐나다거래소 2조3671억 달러 ▲인도국립증권거래소 2조3515억 달러 ▲인도 뭄바이증권거래소 2조3316억 달러 ▲독일 도이체뵈르제 2조2622억 달러 등이 있다. 

▲스위스거래소 1조6865억 달러▲나스닥노르딕거래소 1조5335억 달러▲호주거래소 1조5085억 달러▲남아프리카공화국거래소 1조2310억 달러▲대만거래소 1조0731억 달러▲브라질거래소 9547억 달러▲스페인거래소 8888억 달러 등은 한국거래소 시총 규모보다 낮았다.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거래소의 시총(28조9680억 달러) 증감률은 25.66%를 기록, 가장 큰폭으로 늘었다. 이어 유럽(아프리카, 중동 포함) 지역 24.04%, 아메리카 지역 17.84% 순으로 늘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호주 시드니거래소(-23.86%)를 제외한 모든 거래소의 시총이 증가했다. 특히 인도거래소(53.26%), 뭄바이거래소(49.34%) 등 인도는 경제개혁 기대감으로 시총이 눈에 띄게 급증했다. 

아메리카 지역은 모든 거래소의 시총이 늘었다. 이중 미국 나스닥(29.05%)과 뉴욕증권거래소(12.82%)는 미국 실물경기 호조, 기술주 및 반도체주 상승 등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유럽(아프리카, 중동 포함) 지역은 카타르거래소(-15.68%) 등 일부 거래소의 시총은 감소했으나 독일거래소(31.68%), 런던증권거래소 (28.49%), 유로넥스트(26.82%) 등 대부분의 거래소 시총이 확대됐다. 

문화

더보기
왜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는 서울에 몰릴까 【STV 박란희 기자】미국 LA에 사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넷 톰슨은 발가락이 탁자 등에 부딪히면 “아이씨(Aish)”라고 말한다. 한번도 한국에 가본 일이 없는 톰슨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어에 능숙해지게 됐다. 톰슨이 처음으로 본 한국 드라마는 ‘분홍립스틱’이다. 잘생긴 주인공과 로맨틱한 스토리라인의 그 드라마를 할머니와 같이 봤고, 빠져들었다. 톰슨의 넷플릭스 계정은 한국 드라마로 가득하다. 그녀는 미국TV보다 한국TV를 더 많이 본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LA에 사는 톰슨의 이야기로 운을 떼며 “‘더 글로리’ 등 한국 드라마가 세계적 인기를 모으면서 스트리밍 업체들이 한국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의 대성공으로 서울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로 부상했다고 했다. 넷플릭스는 미국 외에 한국이 ‘히트 시리즈’를 가장 많이 제작한 나라로 보고 있고, 넷플릭스 구독자 60%가 지난해 한국 콘텐츠를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아시아 진출 초기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인기와 구로사와 아키라 같은 거장을 감안해 일본 진출에 신경썼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아시아 전체에서 신규 가입자를

지역

더보기

연예 · 스포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