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3일 민주당 원내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한 차례 추진했다가 무산된 일정이 23일로 정해진 것이다.
당초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6일 민주당 원내지도부 초청 오찬을 계획했지만 제천화재 참사 등을 고려해 일정을 미룬 바 있다.
이번 오찬에는 우원식 원내대표와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원내부대표단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찬에는 2월 임시국회가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주요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된 논의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