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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

평창 성화, 꽃과 호수의 도시 일산 방문

다음달 개최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18일(목) 꽃과 호수의 도시 고양시를 빛내며 봉송을 마쳤다. 

제주도와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거쳐 수도권을 찾은 성화의 불꽃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봉송을 성공리에 마치고 꽃과 호수의 도시, 고양시를 찾았다. 

성화봉송단은 일산호수를 배경으로 주제광장과 일산문화공원을 달리며 고양시가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소개했다. 

성화의 불꽃은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출발해 일산문화공원까지 시내 36.9km를 달리며 고양시민들과 함께 성화의 불꽃이 가진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고양시에서는 연예인, 체육관계자, 일반시민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95명의 주자가 봉송에 참여했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리우 올림픽 ‘할 수 있다’의 주인공 박상영 펜싱 금메달리스트, 걸그룹 2NE1의 맴버 산다라박과 특유의 입담과 재치를 자랑하는 방송인 노홍철, 한류스타 슈퍼쥬니어 동해와 예성,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시각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장애인들을 지도하는 교사와 종합격투기 선수, 사회복지사, 의사 등 다양한 이들이 성화를 봉송에 참여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란 이번 성화봉송 슬로건의 의미를 더했다. 

성화의 불꽃은 일산문화공원에서 진행된 지역 축하행사를 끝으로 봉송을 마쳤다. 

17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날 축하행사는 승무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의 공연과 함께 치어리딩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의 LED 인터렉티브 퍼포먼스가 행사장을 풍성하게 장식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봉송은 꽃과 호수의 도시로 정평이 난 고양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남은 봉송 기간 동안에도 지역의 특징을 보여줄 수 있는 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은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시청을 원한다면 유튜브에서 ‘성화봉송 생중계’를 검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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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프리드투어 크루즈 여행 상품 ‘더 크루즈’ 출시 【STV 박란희 기자】프리드라이프(대표 김만기)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안전하고 편안한’ 해외여행 크루즈 상품 ‘더 크루즈’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리드라이프의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선보인 이번 상품은 프리드라이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상품 ‘20주년 더 크루즈’를 비롯해 동남아부터 지중해, 북유럽, 알래스카 등 다양한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더 크루즈’ 여행상품 5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품은 고객이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와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장점이며, 월 2만 원부터 시작하는 분납 시스템으로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또한 크루즈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포함됐다. 여행 전 일정에 크루즈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여 고객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세계 기항지 관광 통역을 비롯해 크루즈 선내의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여행 후에는 추억을 담은 포토 앨범을 제공한다. ‘더 크루즈’ 여행 상품은 로얄캐리비안 크루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 5곳과 제휴해 진행된다. 2억 원 여행자 보험 가입으로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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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맹활약에 나폴리 재계약 추진 【STV 박란희 기자】김민재가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자 나폴리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실제 유럽 언론들의 보도를 고려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명문팀들이 김민재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나폴리’는 4일(한국시간) “유럽 톱 팀들이 김민재에게 영입 제안을 한다면, 나폴리는 즉각 김민재에게 재계약을 제안하려고 한다. 1년 연장 계약에 상향된 연봉 등 조항이 준비됐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해 여름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탈리아 나폴리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임에도 압도적인 수비력으로 세리에A에 강한 임팩트를 남기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걱정하던 나폴리는 김민재 덕분에 웃음 짓고 있다. 월드컵 우승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 맞대결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고 수비력을 뽐냈다. 강철같은 체력과 타점 높은 헤더, 빠른 예측으로 인한 패스 커팅과 슈팅 방어까지 김민재가 연일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김민재는 8라운드 만에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아시아 선수가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김민재가 처음이다. 김민재는 최초로 데뷔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맹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