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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 news

2018년 무술년 맞아 상조·장례업계가 해야할 일은

과제 산적한 상조·장례업계, 분주한 한해 될 듯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다. 황금 개의 해라는 별칭 답게 재계에서는 이에 맞춘 마케팅이 한창이다. 상조·장례업계는 새해를 맞아 어떤 일을 중점적으로 해나가야 할까? 이번 기사에서 짚어보자.

2017년 한해를 온통 물 들였던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의 할부거래법 개정안 통과를 반드시 저지 해야한다. 상조업계는 2017년 내내 제 의원이 발의한 할부법 개정안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관리감독 기관이 공정위에다 금감원까지 더해질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옥상옥(屋上屋)이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제 의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발의했으며, 법안을 철회하지 않았다.

금감원마저 제 의원의 개정안 발의에 우려를 나타냈다. 인력과 시간이 부족한데다 금융기관이라고 정의 내리기도 애매한 상조회사를 감독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 의원은 저간의 사정을 살피지 않고, 밀어붙이기로 일관해 상조업계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송장우 이사장과 상조사업자협의회 김호철 회장은 국회 이진복 정무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제 의원의 개정안 통과를 적극 저지하고 나섰다. 이 위원장이 송 이사장과 김 회장을 다독이면서 발의를 했다고 모두 통과되는 것은 아니라고 안심시켰다. 또한 이 위원장은 필요할 경우 상조업 관계자들을 불러 이야기를 듣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여전히 법안 통과 가능성은 상존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상조업계의 주시가 필요하다. 이 개정안을 반드시 저지해내야만 경영권에 간섭을 받지 않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이 개정안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상조사업자가 뭉쳐야 한다는 지적이 대두되고 있다. 170여개 남은 상조사업자가 하나로 뭉쳐서 목소리를 낼 때 공정위에서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단체로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

장례업계, 님비(NIMBY) 현상을 돌파하려면

현재 전국의 화장장이 태부족인 상황이라 신규 화장장 건립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주민들이 화장은 원하면서도 화장장은 원하지 않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과 사업자 간의 충돌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주민들과 사업자 사이에 낀 지자체가 주민들의 손을 들고 나서면서 사업자가 불리한 방향으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가 많다.

화장장을 건립하는 사업자는 수익성 뿐만 아니라 공익성 차원에서도 접근하고 있지만 주민들은 이에 관해 모르쇠로 일관하며 무조건 반대를 외친다. 하지만 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만 나오는 경우는 사업자의 실책도 포함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입지 선정 후 앞뒤 재지 않고, 바로 화장장 건립에 착수하기 때문이다.

난데없는 화장장 건립 계획을 맞닥뜨린 주민들은 격렬하게 반발하며, 사업자와 대립한다. 주민들의 강한 반발 여론을 확인한 지자체는 선거를 다분히 의식하며, 사업자의 화장장 건립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화장장 건립 후에도 영업을 불허해 사업자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 때문에 장례업계 전문가들은 화장장 건립을 검토하는 사업자라면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주민들과 어떠한 소통도 없이 바로 화장장 건립에 나설 경우 이를 곱게 받아들이기는 힘들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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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자택서 사망…향년 25세 【STV 박란희 기자】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문빈이 지난 19일 숨졌다. 향년 25세. 2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문빈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부검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팬 카페에 공지사항을 올려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됐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로 멤버인 차은우는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히 귀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빈은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아역배우로 활동했으며, 2016년 그룹 아스트로로 가요계에 데뷔해 메인댄서와 서브보컬을 맡